아름다운동행

엄마 장례식 때 엄마 쪽 지인 아저씨가 오셔서

얼박사l유보
2026.02.08 22:32 | 조회 2.3k

엄마가 너 미워서 일찍 가셨나 보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진짜 엄마가 저 미워서 일찍 갔을까요........ 엄마는 살고 싶어서 죽기 싫어서 마약성 진통제 맞고도 계속 앉아있으려고 하고 서 있으려고 하고 안 자려고 했는데 제가 엄마 힘들까봐 계속 기대서 앉아있으라고 누워 있으라고 잠 잘 자야 회복된다고 잔소리 많이 했는데 그게 듣기 싫어서 갔을까요... 엄마가 너무 아파할 때마다 해줄 수 있는 게 의료진 부르는 거 밖에 없어서 한숨 많이 쉬었는데 제가 그랬던 게 너무 원망스러울까요 엄마가 첫째딸이라 첫째딸인 저를 제일 아끼고 의지하고 엄마 삶을 투영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저는 정작 엄마 마음 몰라줘서 우리 엄마가 절 미워하면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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