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 호스피스로 모셨습니다.

토토ㅣ위보
2025.08.08 09:11 | 조회 1.7k

안녕하세요.

80세 위암4기 복막전이 노모를 둔 토토입니다.

제 지난 글에 많은 분들이 덧글 주셨는데요,

따뜻한 마음들 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니께 꼭 전할게요.

어머니는 열흘 전 서울성모에 응급입원후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거치며 정말 고생하셨는데요.

결국 주치의는 제게 뇌전이 소견을 전했습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항암치료를 받아오신 것을 알기에...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은 참.

제 가슴을 뚫어버리는 듯 아프고 허무하게 다가왔습니다.

이미 어머니는 거동은 물론 말씀도 하지 못하시고,

눈빛 또한 흐려지는 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알아요.

엄마가 참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을 요.

조심스레 나왔던 호스피스 권유는 긴급의뢰로 이어져

면담과 고심끝에 어제 서울성모 호스피스로 전동했습니다.

정말 오래 함께 하고 싶어 애쓰고 애썼지만

처음으로 제 욕심일 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제 저는 어머니와의 금같은 시간을 다시 시작합니다.

그저 응원해주세요.

저도 어머니 손잡고

여러분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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