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귀한 오늘 하루를 적어봅니다.

모친바라기l대보
2025.06.15 17:19 | 조회 666

죽음을 앞둔 분에게는 하루의 소중함은 측정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귀한 하루를 이렇게 보냈습니다.

엄마는 샘물호스피스에 계십니다.

이산가족이세요....625때 생이별을 해서 남쪽에는 친인척이라고 해야, 다 늙어버린 조카들만있고,

그런데

그 외가쪽 조카들이 참 잘합니다. 엄마가 고모인 셈이죠.

다들 똑똑하고 공부도 잘해서

최고대학을 나와 최고직장들을 모두 다니고 있고, 게다가 모두 효자들이고 착하기는 너무 착해서 이런 사람들 또 있나 싶습니다.

그런 이들이 오늘 엄마 보겠다고 ,고모 보겠다고 달려왔네요.

엄마는 행복한 사람 맞지요 ?? 이젠 사람 알아보기도 어렵고, 물한잔 못드시고, 수액으로 연맹하시는 상황에서

조카 왔다고 반응도 보이시고, 좋아하시는 걸 보니,

눈물이 나도록 기뻤습니다.

그 오늘 하루가

이렇게 소중하게 흘러갑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샘물호스피스에서 창밖 풍경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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