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머리 쉐이빙하고 왔습니다.

행복그루터기l유본
2025.02.18 16:23 | 조회 1.1k

항암1차한지 14일째 되니 머리를 쓸어넘기기만해도 우수수 떨어져 감당이 안됐어요.

많은 머리숱탓에 공백이 훤히 보일지경은 아니였지만 2차항암하러 또 입원해야되는데 거기서 머리카락줍고 있긴 싫어 미용실행.

머리 쉐이빙 문의를 한탓에 미리 예약손님 시간 미루고 기다려주셨고..

혹시나 머리할때 눈물나면 어쩌지 .. 다 기우였습니다.

본인 주변 친구분부터 본인 어머님이 췌장암 담도암이셨는데 79 연세에 수술하시고 7년만에 방광암이 또 걸리셨는데 86 연세에 다시 수술하시고 잘 회복중이시라고.

친구분은 유방암 수술했는데 요즘 수술기술이 좋아 사우나 갈때 일부러 같이 가줬는데 티가 하나도 안나더라.

희망적인 얘기들으며 정신 쏙빼서 그런지 머리 밀때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여배우 촬영하느라 밀어주면 몰라도 이런경우 본인도 마음이 같이 짠하고 속상한데 치료잘받고 또 오라로 격려도 해주시고.. 비용도 절반 뚝 잘라 받으시고.. 암튼 작은친절에 고마웠답니다.

꼭 치료잘받고 다시 갈께요.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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