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남편이.. 응급상황이 됬어요..

딸둘맘l폐보
2025.01.24 01:29 | 조회 5.8k

갑자기.. 전이많이됬고 진짜 괜찮았는데 확한순간에..나빠지던 나쁜 암통증..그리고 잡히지않는열.. 그리고..독감에..발염증까지..

남편이 폐암4기 목림프전이상태.. 의료오진과 의료사고..를 겪고.. 고생2주넘게하고 암이 나왔는데...암나온거보고 세브로 옮겨와.. 표적항암제 알레센자를 만나서 잘치료받는중..세브입원 3주만에 패혈증쇼크로 신장투석환자까지됬고.. 그러나보니 항암이..아무리 약을 바꿔도.. 목주변림프전이가..나아지지않았어요. 그러다 어느약에서 통증이줄었는데..갑자기..딱딱하게 생기더니 ..엄청난통증을 동반하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렇게 고생고생..9개월을 투병중.. 매일3일투석을했고 젤코리 항암제먹으며 암이확커지고 통증이며 구역구토로 먹는게 힘들어지더니 갑자기 열이났어요.4일째먹어도 안되고 몸은 비틀..영양실조오겠다싶어서... 건ㅇ대 입원했는데 한번진료봤던 교수는 나몰라라해서..다른교수님통해 입원

영양제,열이나잡고가자했느데.. 하필.. 독감을 거기서옮고..

열이잡혀갈즘다시 고열시작.. 구역구토도심해지고..

진짜 답답해지는데 팔에 혈관막혀 왼쪽발등에꼽고 그거막혀 반대발등 실패 다리접히는 종아리옆에 꽂고.. 왼쪽발등, 손등은 퉁퉁.. 손보다 발은 걷지도못하는상황까지됫는데 괜찮다고..

그렇게 며칠을 방치..나는 얼음찜질알아서해주고.. 그러다 결국 신랑이 여기서 더죽겠다고..퇴원하재서 열이 거의잡혀 퇴원하던날 발이 고름이찼어요..하.. 피고름짜내는 외과선생님이 이대로 퇴원하시려냐고;; 놀라시더라구요..

퇴원후 훨씬 안정찾고 발등은 드레싱 셀프해줬고 이제 걷나했더니 .. 입원중에도 있던 폐,심장물을.. 괜찮다시더니 그게 빼야할정도라더라구요.. 서울 본원 ct찍구.. 담날바로입원..갑자기 의식저하.. 편하다고..아파잠도 못자던사람이...계속 자요..양쪽폐 시술하고 얘기도했는데.. ct결과중 간손상이 많이된상태라..더그런거다해서 간약썼는데

..오늘은 간성혼수오는거 같다고 가족들부르래서.. 울고불고 식구들기다리며 계속 여기 분들이 알려준대로 영상찍구 대화하고... 식구들와서 인사하고..비몽사몽..

설사나오게하는 약을 3번먹였는데도 요지부동..변이라도보믄 나을수도있다는데..남편은 자꾸자려고하고 횡설수설해요..

안그랬는데 가래도 많이나오고 피,검은어두운빛 가래를 뱉기도하네요..

몇주남았다고 월요일들었는데.. 남편이 왜자꾸 빨리 가려고 하는걸까요.

다들 천생연분이라고 13년살아도 싸운적한번없고 서로가정에 충실했던 우리라..제 주변분들은 우느라바쁘네요..

남편이 잠든지금.. 다들 떠나간지금..나는 잠도안오고

뭘어찌해얄지.. 보초를 서고있습니다.

특수케이스였던 우리신랑 어디에 우리신랑케이스 물어도..다들 몰라서... 답답하게 ..지냈는데 너무 억울하네요.

착한우리 남편.. 13살8살 이쁜공주들두고 ...가지말라고..

소풍은 나중에 갔으면좋겠어요..

자꾸 눈물이나요.

의료파업의 피해자가되고.. 의료오진.. 림프조직검사중 실수로혈관터쳐서 지혈안되는 사고에.. 패혈증쇼크에 신장투석까지.. 목림프절은 늘 살아있고.. 참..모든게 어려웠던

.. 남편이 잠만자서 슬픈데.. 한편으론 아프지않아하는거 같아서 다행이다싶고 내마음운 모르겠어요..

퇴원하면.. 집근처 풀빌라서 우리 8세막내 한번도 여행가본적없으니.. 집앞이라도가서 .. 추억만들자했는데 참..속상해요 펜션어제 예약했는데.. 남편이 기적적으로 좋아져서.. 우리동네로.. 구급차타고라도.. 이동했으면 좋겠네요..참 힘든..날입니다..어찌 견뎌야할까요..

8세딸도 펑펑울었어요.. 13세 딸은 속으로 삭혀요..

잘할수있을까요..

어찌 어찌..살아가야할까요..너무 힘듭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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