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수술후 오대산 상원사 선재길

무찌마l직본
2024.10.03 12:46 | 조회 542

이건 내게 혼자서 무리가 아닐까?

3시간이상 운전하고 12킬로 걷고

다시 운전을 해서 ᆢ

일단 가보자 하는데 까지만 해보기로합니다

렛츠고 고고

새벽에 집을나서 월정사 입구에 도착하여

머리를 굴려봅니다

여기서부터 걸어올라가면 상원사까지 12킬로

3 ㅡ4시간 왕복 걷기는 불가능하니

고도가 월정사 650 상원사 850 잡으면 고도차가

200 그렇담 위에서 내려오면 덜 힘들겠네

매표소는 월정사입구

주차하고 상원사 올라가는 버스를 기다립니다

주차비 6천원

절입장료 폐쇠 없음

무신론자가 어제는 배티성지 다녀왔다고 오늘은 월정사앞에서 수녀님들과 동행

건네주신 치즈한조각 레모나 한봉에 힘을 축적하고

상원사에 갑니다

기상상황은 살짝 쌀쌀

10시현재 흐리지만 내려가는 중간에 비가 내린다는ᆢ

일단 상원사부터 내려가는 코스로 출발ᆢ

쪼끔 가다 자매님들에게 추월당하고ᆢ

개울물소리가 박연폭포와 같습니다

이런 다리가 자주 건넙니다

그러면 개울이 오른쪽 왼쪽 번가릅니다

저시간은 차다는길로 갈때

갈길이 멀어 아직 명상할때가 아닙니다

말이 필요없어요

음ᆢ

몽환적 숲

뭐래ᆢ

비가 미스트처럼 내립니다

여기서 당좀 채우기로합니다

몸이 가벼워야 하기에 간단히 합니다

내려가다 급똥 만나면 클납니다

10킬로 기간중 5킬로 정도는 화장실 없는듯ᆢ

박연폭포 저리가라소리

박연폭포 (朴淵瀑布)

이병기

이제 산에 드니 산에 정이 드는구나

오르고 내리는 길 괴로움을 다 모르고

저절로 산인(山人)이 되어 비도 맞아 가노라.

이 골 저 골 물을 건너고 또 건너니

발 밑에 우는 폭포 백(百)이오 천(千)이러니

박연을 이르고 보니 하나밖에 없어라

이제 한시간 남았습니다

시각오해 오르막아니구

내리막

또 추월 당하고

털난다리 섭다리

이제 땀도나고 비가내리니 눈물인지 빗물인지ᆢ

트레킹은 여기가 최고!!

귀가 시원합니다

좌우가 바뀌며 물소리가 써라운드ᆢ

이제 30분 남았습니다 내려오는건 3시간 이면 될듯 ᆢ

올라가는건 4시간쯤ᆢ 암환자 걸음기준ᆢ

요기선 오르내리분 쉼터

다시 다리건너면 계곡물 위치가 바뀝니다

음ᆢ

이제 개울소리 볼륨이 작아지고 ᆢ

알탕유혹

알탕 마렵습니다 ㆍ

알탕ᆢ 산악용어로 계곡물에 몸을담그다ㆍ

차원이 다릅니다

거의다 내려온듯합니다

회사거리 입니다

길건너 갑니다

왜놈들이 벌목한 나무를 옮기기위한 제재소

벌목회사가 있었나봅니다 미쯔비시

마지막ᆢ 월정사에서 올라오면 첫 스팟

다 내려 오니 판판합니다

이건 산도아녀

그냥 트레킹ᆢ

이제 월정사에 다다릅니다

월정사 다리ᆢ

주차장가서 젖은옷을 갈아입고

절구경

이다리 건너 월정사

계곡물이 다다른곳

절 뒤뜰

절마다있는 지킴이

뭐래?

드루와 ᆢ

이젠 이문위에는 상업시설 ᆢ선물의집

여기는 본마당

비가 내리지만 보살님도 많고 나같은 속세객들도

많았습니다

탬플스테이가는길

회비낼사람ᆢ

기도수수료 ᆢ

이제 전나무숲 일주문을갑니다

월정사 ㅡ상원사 선재길은 10킬로이상 왕복길이 힘드십분은 여기 일주문 왕복 숲길2킬로만 걸어도

그 가치는 충분하실겁니다

전나무숲길

여긴 맨발걷는분도 많고 훨체어ㆍ유모차도 가능

발씻고 가라는ᆢ

남녀노소 걷기천국

큰형님도 가능

전나무가 차원이 다르네요

자매님들이 월등히 많았습니다

아ᆢ

여기까지가 오대산 월정사 에서 상원사 선재길 트래킹ᆢ제가 하루용량이 만보인데 오늘 무려

집에가기는 너무 피곤하고 멀고

서울쪽 말고

강릉쪽 진고개로 갑니다

소금강 캠핑장으로ᆢ

엎어진김에 쉬어가자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텐트치고

타프도치고

비록 혼자 이지만

괴기도 굽고

밀키스도 한잔하고

커피도 마시고

이렇게 쓸쓸한 낭만의 가을밤이 깊어만 갑니다

암환자가 되고난후 더 부지런해졌습니다

암수술을 하고 난후 더 밝아졌습니다

이제는 불필요한 관계는 정리하고

나에게 충실 하기로 합니다

불멍도 하고 ᆢ

급똥러는 이동식 변기를 준비합니다

하얀봉지는 터트면 향기를 감싸줍니다

이제는 자야합니다

10시부터 매너타임

불꺼ᆢ

내일은 바닷가로 갈겁니다

담날 새벽 싹 치우고

짠 경포대

사람도 없고 좋습니다

바람불어와 내몸이 날려도

모든것이 다 사라져 버려도

내마음은ᆢ

그냥좋습니다

나같은 거 하나 더있습니다

혼자인 사람 아주 가끔있네요

약간 비싼방

그옆강문해변

강문다리

이제 다른곳으로 이동

사진용량초과

이미지 초과로 피치못하게 2편으로 가야겠습니다

조만간 2편

1편끝

Naver
목록으로

댓글

2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