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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4기 2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환자의 가족입니다...
큰 수술을 두 번 겪고 작년 내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암세포가 거의 사라졌나 싶었는데,
올해 6월 검사에서 여러 군데에 다발성 전이가 발견 되어 가족 모두가 멘붕에 빠졌습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좋은 상황은 아니라고 하시네요.
가족들하고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 보내라고 하늘이 기회를 줬었나봐요.
살도 많이 찌시고 안색도 좋아지시고 매일 산으로 운동을 다니실만큼 좋아지셨었는데,
다시 다른 약물로 항암을 6개월 이상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어떻게 되실지도 모르는 상황이라고 하시네요...
병마와 싸우고 계신 모든 환우분들과 그 가족분들,
모두 쾌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디 말할 곳도 없고, 오늘 일을 하는 중에도 전이 되었다는 결과에 눈물이 자꾸 나서 업무를 제대로 못했네요...
끝까지 포기하진 않을 겁니다..
지금까지 살아계신 것만으로도 모든 게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곳 카페에서 희망을 많이 얻어서 작년에 기적같은 회복이 있었던 거 같습니다.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