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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책감이 이루말할수가 없네요
엄마랑 원래 애틋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제가 엄마 굉장히 소중한 존재로 대했고
진짜 아무준비도 없이 급진단 받고 입원하셨을때
제가 거의 상주 간병했는데 뒤로갈수록
엄마가 저에대한 이유도 없는 짜증과 잠 못자게 하고
간호사 의사한테는 잘하면서 저한테만 인색하셨던것들 그런것들이 쌓이며 막판에는 엄마 기저귀도
쌀쌀맞게 갈아주고 등등 짜증도 내고 틱틱거렸더니
섬망이 있던 엄마가 왜이래 내가 뭘 잘못했다고 울먹거리셨던게 자꾸 사무치게 죄송하고 미안한 생각이 드네요
벌써 떠나신지 2주인데
아직도 실감은 안납니다
냉장고에 쉬어가는 엄마 김치만 보면 죄스럽고
세상 제일 안쓰럽게 힘들게만 사신 엄만데
마음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