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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 추석전에 입원해서 검사받다가 여영2개월 판정받고 퇴원후 지난 10/3에 재입원해서 뇌혈관검사와 척수검사.뇌항암치료를 위한 뇌케모포트수술등을 받고 내일부터 정상적인 항암치료에 들어갑니다.목요일에 수술받고 밤새도록 아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골반허리쪽부터 다리발끝까지 칼로 난도질을 하는것 같은 통증이 몇시간을 끌고 있었고 제 옆의 환자분도 같은 증상이신지 저와 같이 밤샘 끙끙 앓으시면서 간호사분한테 저분 너무 고통이 심한것 같다고 먼저 처치해주시라고 걱정하실 정도였네요.그리고 심한 환각증세같은게 느껴본것도 같았네요.시공간이 떨어져 있는 느낌.순간 두렵더라구요.아직은 한달반은 남것 같은데.ㅋㅋㅋ
금요일밤부터 현재까지는 좀전과 같은 극심한 통증은 많이 발병하지는 않아서 잠도 조금잘 자서 다행입니다.근데 문제는 다리에 힘을 낼수 없어 오늘 두번째 넘어져서 간호사가 총출동하고 화장실도 같이 가네 대변도 받아주네 보호자 입실 해야되네하고 큰소동이 나서 민망했어요.지금또 간호사가 당부하고 갔네요.뼈전이라서 골절되면 큰일 난다고 조심하랍니다.그럼요 누구보다 조심하고 있죠.성질은 급하지만 이젠 할머니 걸음걸이로 조심해서 이동하고 밥도 잘먹고 합니다.매일매일 마이너스 인생을 기록하는 기분이 찝찝하긴합니다만 그래도 내 인생을 반추하려고 하니 응원바랍니다.감사합니다.이개월 그까이꺼 극복하고 몇년 더 살까합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