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move();
const img = document.createElement('img');
img.src = $event.target.src;
img.className = 'max-w-full max-h-full object-contain rounded-lg';
o.appendChild(img);
document.body.appendChild(o);
}
">
아빠가 없는 세상은
그럭저럭 살만 하다가도
정말 죽을거 같이 숨쉬기 힘들어요
차차 나아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딘가에 있다고 믿고싶어요
어렸을때
아빠랑 눈싸움 했던것이 생각나요
온 세상이 하얬는데
집 앞 언덕에서부터 그 아래 길가까지
뛰어다니면서 눈싸움을 했어요
너무 재밌고 웃겼던 기억이 나요..
이거 말고는
행복했던 기억 좋았던 기억 추억 하면 사실 떠오르는 대단한 추억같은건 없어요
그냥 항상 그 자리에.. 같이 있으면 어색하기도 하고 담배 피우고 당뇨에 생각하면 마음이 살짝 불편한.. 마땅히 할 얘기도 없고.. 각자 사는게 바쁜.. 가끔 얼굴 보면 반가운..?
그런 아빠와 돌아가시기 일주일전 가장 친해졌었어요
아빠가 이렇게 말이 많았나?
아빠랑 이렇게 안 어색했었나?
돌이켜보면 꿈만 같은 시간이였던 거죠
아빠가 제게 너 없으면 일주일간 심심해서 어떡하냐고 했었어요
저는 아빠와 웃으며 재밌게 올해는 보낼 줄 알았어요
그런데 가버렸어요 우리아빠
아빠 보고싶어요 어떻게 이렇게 하나도 우리 고생 안 시키고 갔을까? 날이라도 좋을 때 가지 비가 추적추적 몇일동안 내린 7월 16일에 가셨어요
돌아가시는 순간에 어떤 생각 했을까.
아빠가 제게 보란듯이 병 이겨내 보이겠다고 했을때
‘그래 아빠 당연히 완치될 수 있어 같이 이겨내자!’ 이렇게 말이라도 해줄걸……
확률이 많이 낮다는걸 알고있어서 그래~ 이렇게만 했던것도 아쉽구요…
너무 미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