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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게 늘 전쟁이에요 ㅠㅠ
만사가 귀찮고 힘드실테니까요
오늘 아침도 아부지가
힘겹게 식사를 하셨어요
그래도 이번에 꽤 드셨더라구요
문득 눈물이 막 나면서ㅠㅠ
아부지가 참 멋진 사람이구나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저라면 살을 베는 듯한
이따금의 통증에 벌벌 떨고
항암 결과에 실망해서
매일 울고 있을지 몰라요
항암 못하겠다고 울지도 몰라요
근데 아부지는
묵묵히 오늘도 버티고 견디고 계시고
참 강한 분이구나
우리를 정말 사랑하겠지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아부지한테
아빠 참 멋있고 존경한다고 말했어요
아부지는 아무 대답이 없어서
어떤 생각일지는 모르겠어요
이부지가 정말 고마워요
멋있고 전쟁터에서 싸우는 장군 같아요..
여기 계신 분들
오늘을 시작하는
환우분들 보호자분들에게도
정말 존경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