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말쯤 복통으로 응급실 가신후 바로 위암 판정 받고 아산병원 옮기셨는데요, 아산병원에서 암 덩어리가 터져 복막염 때문에 긴급 수술 받으셔야 한다고 해서 급하게 구리 한양대로 옮겨 복강경으로 복막염이랑 위암 수술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긴급수술이라 위 주변에 커진 림프와 이후에 발견된 신장암 때문에 20일 이후에 이차 수술 받으셨어요~
이차 수술 많이 고민했는데 병원에서 빨리해야 한다해서 진행했는데요, 수술은 잘 됐다고 하는데 아빠가 회복이 느려 3월 되어 퇴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걷지도 못 하시고 체력도 너무 떨어진 상태라 항암은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집으로 모셔오고 두달 뒤에 병원 진료 때 체력도 안 좋고 걷는 것도 좋아지지 않았다고 재활치료 목적으로 한번 더 입원해거 수액도 맞으시면서 걷는 재활도 해보자고 하셔서 입원하셨다 6월에 초에 퇴원하셨어요~ 퇴원하면서 아빠가 항암을 안 하셨고 혈관도 잘 안 잡혀 피 뽑는 것도 힘드니 9월에 외래 잡고 그때 ct촬영 해보자고 담당 교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제 갑자기 아빠가 가래가 끼는데 너무 불편하다고 하시더니 한 시간 뒤에는 너무 몸이 힘들다고 하셔서 급하게 응급실로 갔고 폐렴이라고 하시는데 아빠 체력이 안 좋으니 위험할 수 있다고 하면서 중환자실로 올려보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중환자실 면회때 호흡기내과 선생님이 새벽에 ct 찍은 거에서 간과 전립선으로 전이된게 확인됐다고 하면서 여명이 한달 정도 된다고 아빠랑 엄마 앞에서 말씀하셨나봐요~
수술이 이렇게 잘 되고 74세 노인에 체력도 안 좋으신데요, 3월 ct에서도 깨끗했는데 이렇게 전이될 수도 있는 건가요~?! 한달이라니요...
복막 전이도 아니고 간이랑 전립선 전이인데도 이렇게 여명이 짧을 수 있나요~?!
병원에서는 임종을 병원에서 맞게 하실건지 집으로 모셔갈 건지 자식들이랑 얘기패 보라고까지 했다는데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믿고 싶지도 않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