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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편의 생일이에요.
미역국을 끓여 아이들과 먹고
출근을 했어요.
어제 저녁에 큰아이가 아빠 생각에 울더니
아이들 잘 때 제가 또 터졌어요.
얼마나 울었는지 눈이 너무 부었어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금방이라도 비밀번호 누르고 집에 들어올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난 건지..
어디를 가도. 무언가를 해도..
모든 일상이 남편이에요..
너무 그리워요...
정말 많이 기대고 살았는데..
사별하신 분들..어찌 버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