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엄마엄마..이제는 보고 싶어도 못보는 우리엄마

클래마티스
2023.04.23 10:22 | 조회 1.9k

지난 9월에 대장암 4기 판정 받으시고..8개월간 희망을 갖고 투병하시다..지난 금요일 새벽 3시에 조용히 저희 곁을 떠나셨습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고 계셨고.. 약 드시는걸 극도로 싫어하셨던 분이었는데..‘엄마 진통제 드릴까?’ 물었을때 힘겹게 고개를 끄덕이셨고.. 정말 아프시구나.. 라는 생각에 병원에서 처방해준 아이알코돈 1알을 드시게 했는데.. 그때부터 몸이 견디질 못하시고 섬망이 심하게 오셔셔..응급실로 가시게 됐고..

끝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셨습니다..

응급실에서 회복해 돌아오실 줄 알고 엄마방 청소..엄청 급하게 해놨었는데..끝내 입원 5일만에 아무 준비도 없이..그렇게 가셨습니다.

하루하루 노랗게 변해가는 엄마 얼굴 .. 터질듯이 부은 손발..점점 더 말라가고 힘겨워 사시나무 떨듯이 떠는 어머님을 보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에 가슴이 찢어졌습니다..

임종 직전에.. 2-3시간 정도 갑자기 통증이 없어지신듯 호흡만 하시다..그렇게 조용히 가셨습니다 ..

오늘 발인이네요.. 엄마 가시는 길이 편안하고 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동행에서 궁금한것 있을때마다 다른 분들께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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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자식들 걱정하느라 한평생 희생하시고 헌신하신 어머니

잊지 않겠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를 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예쁘다고 길러주시고 보살펴 주신 어머니..

잊지 않겠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고운 꽃같던 어머니..

엄마.. 이제 아픔 없는 곳에서 편안히 행복하세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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