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암 걸렸다는걸 가족에게 알려야 할때

히야신스2l두경본
2022.10.17 20:19 | 조회 3.5k

암 걸렸다는걸 가족에게 알려야 할때 저는 45살 두 남자아이의 엄마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암이라는걸 애들아빠랑 아가씨와 친구몇명뿐입니다 처음엔 원발부위불명암이라고 진단받아서 원발부위 찾으면 말씀 드려야지 했는데 아직 찾지를 못해서요 21일 아산진료가 있는데 그때쯤이면 알수 있을까요?매달 한달에 한번씩 인천에 가면 시어머니 뵙고 엄마집에서 자고 내려 왔었는데 이번달은 목(임파선)수술자국으로 애들아빠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안 갔었습니다 11월 5일날 간다고 말씀 드렸는데 계속 이렇게 숨길수도 없고 말씀드려야 된다는건 머리로는 알고는 있는데 힘드네요 특히 엄마가 걱정입니다 암은 아니지만 아빠가 일찍 내 나이쯤 돌아가셔서 홀로 저희 남매를 키우셨거든요 엄마한테 영상통화 드리면 우리딸이라며 시장 아줌마들한테 이야기하며 웃는얼굴로 받아주는 울엄마 노점상 하시면서 올해 여름 칠순이라 오빠네랑 저녁식사 했는데 여행 못 보내 드린게 맘이 너무 아파요 이런 울 엄마 큰 충격 받지 않으실까 겁이납니다 다른분들은 어떠셨나요? 까페에 저 보다도 젊은 분들도 계시던데 글 보면서 이분들은 어떻게 말씀 드렸을까 그것만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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