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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하늘나라로 간 언니,
생각해보면 미안한 마음에 후회만 가득해요.
차라리 나는 해본 것도 많으니 내가 대신 아팠다면,
아니면 내가 일부라도 가져갈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하늘나라로 가기 2달전부터 통증으로 잠도 제대로 못 잔 언니..
작년 10월20일에 처음으로 언니가 암일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올해 10월엔 언니가 없네요.
작년 10월 아프다는 이야기를 듣기전에 우리 세모녀 같이 단풍구경을 가자,
서후리숲에 가자 그런 이야기들을 했었는데
시간이 흘러흘러 다시 가을이 왔어요.
세상은 그대론데 언니만 없어서...
작년에 언니랑 했던 카톡들만 올려다보게되네요.
언니가 이제 안아프니까 그 생각을 하면 다행이지만,
그래도 너무 슬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