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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는 꿈도 있고
기억이 안나는 꿈도 있고...
그러네요,,
엄마 보내드린지 173일..
전 지금도 집에만 오면 펑펑 우네요.
엄마 냄새가 그리워서 몇개 챙겨온 엄마 옷 끌어안고 울고...
중환자실 들어가기전
일반병실에 꼬박 하루 있었는데
미음 죽으로 나오다가
식사로 밥이 나왔었거든요...
짐 빼러갔는데 덩그러니 엄마 이름과
밥만 남겨져있는거보고 그자리에서 주저앉아 막 울었어요..
제가 할수있는일이 우는거밖에 없더라구요...
그냥 방사선할껄...
완전 초기인데... 괜히 수술해서
엄마 고생만 시키고...
사무치게 그립고 그리워요 엄마...
목소리 딱 한번만
얼굴 딱 한번만 볼수있다면...
너무 행복할거같은데...
저 잘 살아야되는데
잘 살다가 때되면 엄마한테 가서 자랑해야되는데
자신이 없어요... 사실...
아직 수면제 없으면 못자서 매일 수면제랑 정신과약으로 의존하며 지내요,,,
사무치는 그리움은 정말 컨트롤 할수가 없어서...
하루하루가 지옥처럼 버티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