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바람이 시원하고 습도가 높지 않아 좋았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비가 오락가락 한번 오면 막 퍼붓네여.....
그래도 다행이 교회에 갈 때는 조금씩 와서 다행이었는데
끝나고 집에 오니 비가.....ㅠㅠ
점심에는 신랑과 김밥과 라면을 먹었어요....
라면은 몇젓가락만 먹고 김밥을 먹었는데
언제 먹어도 맛나네요~~^^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은 없네요....ㅎㅎ
신랑은 점심을 먹고 태풍이 올라온다고 면사무소 직원들
비상사태라 비상 근무 한다고 나갔네요.......
오늘은 추석준비 세번째로 석밖지 깍두기 담궜어요....^^
어짜피 태풍이 올라오고 비도 많이 와서 밖에도 못 나가니
모라도 만들자 해서 만들었네요.....
저번에 만든 배추김치는 오늘 먹으니 아주 맛나게
익어가고 있고.... 그저께 만든 양파짱아치는 냉장고에서
숙성하고 있고..... 오늘은 처음 만든 석밖지김치.....
추석때까지 맛나게 익어라 주문 외우고 있어요.....
지난번 연근조림은 염장연근으로 해서 그런지
나중에 먹어보니 너무 짜게 되어서 못 먹어서
어쩔 수 없이 음식물처리기로 들어갔어요....ㅠㅠ
그래서 이번에는 데친연근으로 했더니
짜지 않고 간이 딱 맞았네요....
연근조림 몇번만에 성공이네요....^^
맛단무지로 만든 새콤달콤한 단무지무침...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밑반찬.....
최애 반찬인 고추장멸치볶음......
연근조림과 고추장멸치볶음은 추석 명절에 밑반찬으로
내 놓을려고 미리 만든 반찬이다....
석밖지깍두기, 단무지무침, 연근조립, 고추장멸치볶음
네가지의 밑반찬을 완성했다....
오늘의 메인 요리는 삼치조림...
비가 오니 매콤한 것이 땡긴다.....^^
그래서 맛있게 조림을 만들었다~~
점심을 먹고 사무실에 나간 신랑한테 전화를 하니
전화를 안 받는다..... 몇번 했더니 안 받는다.....ㅎㅎㅎ
걱정하고 할 수 없이 혼자 잘 차려 먹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예배 드릴 때 무음으로 하고 벨소리로
안 바꿔놔서 전화 온 거 못 들었다고....ㅎㅎ
목소리 들어보니 교동일대 태풍 바람에 괜찮은지
순찰 돌고 있었다고...... 면사무소 직원들이 다 나왔단다...
매년 추석 전에 태풍이 오는 건지....ㅠㅠ
지난번 링링 때 교동일때가 정말 많은 피해를 입었기에
이번에도 쎄다고 하니 만반의 준비를 하는 거 같다.....
태풍 링링때 우리집은 아니지만 이웃집 지붕이 날라가고 콘테이너로 만든 주차장이 날라고 교동일대가 전기가
나가 암흑 속에서 있어야했던 그 추억 때문인지
비상이 걸린거 같네요....ㅎㅎ
이번 태풍은 무사히 잘 지나가길 기도해 본다.....
태풍에 모두 무사하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