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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빠가 작년 11월에 대장암 진단 받고 12월에 수술하시고 지금은 건강하게 항암 하시고 계십니다.
제가 사람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코로나때문에 신정에 뵙고 5개월만에 찾아뵈었어요 ㅎㅎ 하지만 결국 아빠만 코로나에 걸리셨죠 그것도 친구랑 자가키트 하며 장난치시다가.... 할머니 젊으셨을때 참 고생하셨을꺼 같아여
아빠가 수술전에는 술담배 많이 하시고 비만이셨는데 술담배 끊으시고 식사도 규칙적으로 하시려고 노력하셔서 그런지 혈색이 엄창 좋아지셨어요
그전에는 얼굴이 시커맸거든요......
신랑도 아버님 많이 힘드셨겠지만 암에 걸린것이 인생의 전환점인것 같다고 하더라구요. 인생을 크게 보면 더 좋게 바뀐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해요.
평생 무뚝뚝 하시고 자식에대한 걱정이나 이야기 입밖으로 하시지 않던 분인데 진심으로 건강검진 잘 받고 내시경도 3년에 한번씩 받으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ㅎㅎ
점심식사하고 국림세종수목원에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사람도 정말 많더라구요. 잔디밭이 넓어서 아이들 뛰어놀기도 참 좋았어요. 어른 입장료는 5천원인데 이제 다자녀 혜택이 2명부터 가능해서 직계가족 4명은 꽁짜로 들어갔습니당 ㅎㅎ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사계절 온실만 둘러봤는데도 너무 즐겁고 좋았어요.
더 더워지기전에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