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성경읽기(역대하 2)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 <60th, 158/1189>

지평
2017.01.22 00:05 | 조회 330

10여년 전 제가 섬기던 교회에서 남성중창단을 2년 동안 맡은 적이 있였습니다. 주일마다 점심시간을 쪼개어 연습했는데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합니다. 

 

기도로 시작하여 기도로 마치면서 연습이 부족하다 싶어 따로 시간을 내어 모이기 일쑤였습니다. 기도할 때에는 지휘자를 중심으로 모든 단원들을 빙둘러 서서 서로 손을 잡고 합심하여 기도하였습니다. 특히 연습을 마칠 때면 주님의 응답을 간구하며 통성으로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그토록 기도와 연습에 정성을 다한 까닭은 떨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음치와 박치임에도 불구하고 단장을 맡았던 저를 비롯하여 보잘 것 없었던 우리가 높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회중들 앞에서 감히 찬양해야 한다는 설레이고 두려운 마음을 충실한 연습과 간절한 기도가 아니고서는 이겨낼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성전건축을 앞두고 있는 솔로몬 왕에게도 그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 마음은 성전건축 자재와 인력를 공급하기로 한 두로 왕 후람에게 하는 말에서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But who is able to build a temple for Him, since the heavens, even the highest heavens, can not contain Him? Who then am I to build a temple for Him, except as a place to burn sacrifices before Him?(2:6)"

 

저 높고 넓은 하늘도 주님 거처하시기에는 좁을텐데... 주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처소를 내가 감히 누구관데 건축할 수 있겠냐며 솔로몬은 후람에게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을 솔직하고 겸손하게 털어 놓습니다.

 

주님을 향한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 그것은 주님이 얼마나 높고 위대하신 분이신지 아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거룩한 마음입니다. 전능하시고 완전하신 주님의 성전을 지어야 하기에 솔로몬의 마음은 설레이면서도 떨리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의 주님에 대한 외경심에 이방국가의 왕이었던 후람은 얼마나 감동을 받았는지 솔로몬에게 쓴 편지를 읽어보면 느낄수 있습니다.

 

"Praise be to the Lord, the God of Israel, who made heaven and earth! He has given King David a wise son, endowed with intelligence and descernment, who will build a temple for the Lord and a palace for himself.(2:12)"

 

높고 위대하신 주님에 대한 솔로몬의 설레이는 마음은 이방국가의 왕으로 하여금 우리 주님을 진정으로 송축하게 하게 하였으며 성전건축을 위한 물심양면의 지원까지 약속하게 만듭니다. 주님을 향한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이 열방에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선교의 에너지가 되었던 것입니다.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찬양하며 기도를 계속하다보면 주님을 향한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이 넘쳐날 때가 있습니다. 그 뜨거운 마음이 우리 몸속의 암알갱이를 녹이고 나아가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마저 녹여 주님나라가 더욱 확장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늘보다 높고 이 세상 무엇과도 견줄수 없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경배합니다. 홀로 모든 영광 받으소서. 우리의 머리카락까지 헤아리시는 전능하고 위대하신 주님을 생각하면 설레이고 떨리는 마음 주체할 수 없습니다. 이 뜨거운 마음 성령의 불꽃으로 일어나 우리 몸속의 모든 질병과 근심을 태워 없애 주시고 이웃과 열방에 주님나라 증거하게 하옵소서. 우리를 구원하시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2%20Chronicles+2&version=NIV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 속에 그리어 볼 때..

주님이 얼마나 높고 위대하신 분인지..

설레이고 두려운 마음으로 찬양하겠습니다.

찬송가 79장입니다. How Great Thou Art.

   

[[[CONTENT-ELEMENT-0]]]
Naver
목록으로

댓글

2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