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성경읽기(열왕기상11~12장) 배반의 장미 <30th, 92/1189>

지평
2016.07.03 05:20 | 조회 188

주님의 놀라운 능력과 한없는 사랑 속에서 축복을 누리는 형제자매들이 가끔씩 어처구니 없는 이유로 교회를 떠나고 주님을 저버리는 사건을 목격하게 됩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일이 솔로몬에게서도 일어났습니다.


동서고금을 통털어 최고의 지혜를 갖추고 자손만대로 축복의 약속을 받은 솔로몬이 주님을 배반한 것입니다. 수많은 이방여인을 후궁과 첩으로 거느리다보니 그 여인들이 배반의 장미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마음은 주님을 떠나 그 여인들이 섬기는 이방신을 따라 섬기기 위해 예루살렘 앞산에 온갖 산당을 짓고 분향하기까지 합니다.  진노하신 주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두 개의 나라로 쪼개 버리기로 작정하고 솔로몬에게 말합니다.


"Since this is your attitude and you have not kept my covenant and my decrees, which I commanded you, I will most certainly tear the kingdom away from you and give it to one of your subordinates(11:11)."


주님을 배반한 응징이 시작되었습니다. 평안과 축복을 누리던 솔로몬은 에돔사람 하닷에게 평생동안 환난을 당하게 되며 아람지역을 다스리는 수리아의 왕인 르손의 도전을 받습니다. 그리고 실로사람인 선지자 아히야가 있었는데 그는 입고 있던 새 옷을 열두조각으로 찢고 솔로몬의 출중한 장수인 여로보암에게 말합니다.


"Take ten pieces for yourself, for this is what the Lord, the God of Isreal says: 'See I am going to tear the kingdom out of the Solomon's hand and give you ten tribes. But for the sake of my servant David and the city of Jerusalem, which I have chosen out of all the tribes of Israel, he will have one tribe.(11;31~32)..."


여로보암이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된 솔로몬은 자산의 과실은 뒤로 하고 그를 붙잡아 죽이려 합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은 애굽으로 도망쳐서 솔로몬이 죽기만을 기다립니다.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왕이 되자 여로보암과 그를 따르는 사람들은 르호보암에게 간청을 합니다.


"Your father put a heavy yoke on us, but now lighten the harsh labor and the heavy yoke he put on us, and we will serve you.(12:4)"


르호보암 왕은 그들에게 사흘을 기다리도록 하고 그들의 요청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원로들에게 의견을 구합니다. 원로들은 대답합니다.


"If today you will be a servant to these people and serve them and give them a favorable answer, they will always be your servants.(12:7)"


현명한 원로들의 처방이었습니다. 섬김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섬길 줄 알아야합니다. 하지만 르호보암은 이를 무시하고 자기와 함께 자란 어린 소년들에게 자문을 구합니다. 그들은 대답합니다.


"- tell them, 'My little finger is thicker than my father's waist. My father laid on you a heavy yoke; I will make it even heavier. My father scourged you with whips; I will scourge you with scorpions.'(12:11)"


소년들의 유치한 말에 따라 르호보암은 여로보암을 더욱 학대하겠다고 윽박지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의 말에 귀를 닫아 버립니다. 그러자 백성들도 르호보암 왕에게 등을 돌립니다. 그래서 그들을 감독하던 아도람을 돌로 쳐 죽이고 여로보암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습니다.


르호보암 왕은 백성들의 반란을 진압하게 위해 유다 온 족속과 베냐민지파를 대상으로 군사를 모읍니다. 이를 지켜본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인 스미야에게 이릅니다.


"Say to Rehoboam son of Solomon king of Judah, to the whole house of Judah and Benjamin, and to the rest of the people. This is what the Lord says: Do not go up to fight against your brothers, the Israelites. Go home, every one of you, for this is my doing.(12:23~24)" 


백성들은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가까스로 동족상잔은 막게 되었지만 이스라엘은 유다와 나머지의 이스라엘(이하 "북이스라엘")로 분단되는 비극을 맞게 됩니다. 


북이스라엘의 왕이된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전에 제사드리는 대신에 자기가 만든 금송아지에게 예배를 드리도록 합니다. 그리고 산당을 짓고 레위자손이 아닌 아무나 제사장을 삼고 자기 마음대로 절기를 정하여 금송아지를 둔 단과 벧엘에 제사를 지내게 합니다.


솔로몬의 배반은 결국 이스라엘을 분단시켜 한쪽은 불신을 넘어 우상숭배의 죄악에 빠지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선왕인 다윗의 한결같은 순종으로 솔로몬 당대에는 그런 분단의 참극을 면했지만 그 죄값을 그 자손이 고스란히 물려받게 되었습니다.


자손만대로 부귀영화를 약속받았던 솔로몬이었는데 이성에 눈이 멀어 그 복을 제 발로 걷어차버린 셈입니다. 이러한 배신은 솔로몬만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도 세상의 유혹에 빠져 주님을 배신하는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난 예수님보다 당신이 더 좋아! 철없던 연애 시절 그렇게 아내에게 사랑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부부로 살아가면서 주님이 함께하지 않는 남녀관계가 얼마나 위험한 지 깨달았습니다. 불손했던 저를 용서하시고 붙들어 주소서. 이제는 주님과 가까와질수록 가족들과 더욱 가까와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다시는 주님을 배반하지 않겠으니 저의 가정을 한결같이 지켜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1+Kings+11&version=NIV 


오늘 성경읽기 주제가 다소 무겁고 내용이 방대하여 기분전환이 될만한 노래 하나 소개합니다. 곡명은 역시 "배반의 장미"입니다. 남자에게 배반 당한 여인의 한 맺힌 절규를 통해 솔로몬에게 배반 당하신 주님의 아린 가슴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느끼셨으면 이제 음악에 맞추어 몸을 흔들어 보세요. 암 덩어리와 알갱이들이 부숴지고 떨어져 나가는 느낌이 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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