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TIJ] 성경읽기(사무엘상 12~15장) 왕이 초심을 잃다.<16th:40/1189>

지평
2016.03.27 05:34 | 조회 230

나실인으로 태어나 하나님을 한결같이 섬겨왔던 사무엘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고 나서 백성들을 모아 놓고 충정어린 권면을 합니다. "But be sure to fear the Lord and serve him faithfully with all your heart, consider what great things he has done for you(12:24)."

 

그러나 겸손하여 스스로 낮은 곳에 임하던 사울은 왕이 되고 나서는 점점 초심을 잃어갑니다. 병사들이 무기도 제대로 갖추기 않은 상태에서 블레셋과의 전투를 벌이다 막상 블레렛군이 압박해 오자 조급한 마음에 대제사장인 사무엘이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하나님께 제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전쟁을 치르면서도 불안한 마음을 이기지 못하여 백성들에게 무리하게 금식을 요구하는 바람에 아들인 요나단을 죽음으로 몰고갈 뻔 하기도 하고 굶주린 군사들이 짐승을 잡아 피채 먹는 사건까지 발생합니다. 

 

점점 초심을 잃어가는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투를 통해 초심을 잃은 빈자리를 탐욕으로 채웁니다. 사무엘은 사울에게 아말렉을 완전히 진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지만 사울과 백성은 살찐 양과 소 등을 따로 먹기 위해 살려 두는가 하면 심지어 아말렉 왕인 아각마저 쓸모가 있을까 하여 살려둡니다. 

 

사무엘이 왜 살려두었냐고 사울에게 추궁하자 궁색한 변명을 갖다 댑니다. "The soldiers took sheep and cattle from the plunder, the best of what was devoted to God, in order to sacrifice them to the Lord your God at Gilgal(15:21)." 분노한 사무엘은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는 그 유명한 격언을 사울에게 남기며 아각을 그 자리에서 처형하고 사울을 떠납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성심을 다하여 사울을 왕으로 세우고 섬겼지만 사울의 타락에 실망하며 슬퍼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누구보다 사무엘을 사랑하셨던 여호와 하나님도 사무엘의 슬픔을 보고 사울을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을 후회하게 됩니다. 초심을 잃은 사울의 앞날에 펼쳐질 먹구름을 우리들의 교훈으로 삼기로 하며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모든 것에 좌절하고 낙심하여 비로소  제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주님께서는 저를 높혀 주셨습니다.  제가 쓰러져 도무지 일어날 힘조차 잃어버렸을 때 주님께서는 비로소 저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님의 그 크신 고마움을 망각하고 너무도 오랫동안 세상의 즐거움과 교만에 빠져 살았습니다. 이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저에게 죄지은 모든 사람을 용서하고 온전히 주님 품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저의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저를 받아 주옵소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www.biblegateway.com/passage/?search=1%20Samuel%2012&version=NIV

 

댓글과 하트로 성경읽기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부족해서 그런지 갈수록 조회수가 떨어져 살짝 걱정입니다.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일 때는, 오천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떡과 물고기를 먹겠다고 몰려 들었지만, 정작 예수님께서 생명의 말씀을 나누고자 할 때는 12 제자만 남고 모두 말씀이 어렵다며 떠나가 버렸지요(요한복음 6:66). 좀 더 많은 사람이 말씀을 함께 나눌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11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