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2년에 유방암 수술을 했어요..
유방암 확진받고 아름다운동행 자주는 놀러왔지만.. 오랜만에 글을 남깁니다.
34살때 유방암 수술을 했네요..
유방암 1기였고..
졸라덱스 주사 24개월동안 맞고 타목시펜 5년 처방받았어요..
그리고 항암은 온코타입검사하고는 안했답니다.
방사선 받았구요..
유방암 수술하고 3년 9개월이 지나고..
아산병원에서는 한번도 산부인과 협진을 안해주었습니다.
나이가 어린편이였고 타목시펜도 복용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동네 산부인과에서 초음파와 경부암 검사 하는중에 선생님께서 내막두께가 두꺼운것 같다고 말씀하셔서
두달에 걸쳐서 동네산부인과에서 검사하고
아산병원에 제가 예약을 하고 소파수술하고 했는데.. 이것도 제가 조직검사 해달라고 했어요!
자궁내막암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모든것이 한달도 안되어 일어났어요..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했고..
저는 다음주에 유방암에 이어서 두번째 암 수술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아산병원이 괘씸했지만.. 빠른 수술을 위해 유방암 수술 한 곳에서 하려고 예약을 했는데..
다른 병원도 알아볼까.. 하는 생각도 문득 들더라구요..
로봇 수술 하신다고 하셨는데..
전 로봇 수술 비용이 이리 비싼지도 몰랐네요!
아산병원 김대연 선생님은 어떠신가요??
너무 정신없이 진행되어서 선생님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병원에서 연결해 주는 선생님으로 진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이가 아니라 타목시펜 부작용으로 인한 자궁내막암입니다.
조금 억울하기도 하고..
1000명중에 한병이 걸린다는데.. 제가 딱 걸렸어요..
아이도 한명 있으니 난소암 예방을 위해 난소까지 절제 하자고 하시더라구요..
멍쩡한 난소를 절제를 하는게 맞는건지..
저같은 경우에는 난소 절제를 안하면 유방암 때문에 여성호르몬을 억제하는 타목시펜을 계속 먹어야하고..
자궁적출하면 또 여성호르몬제를 먹어야하고..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처음에는 너무 억울하고 우울하고 그랬는데..
자궁내막암도 유방암 수술했을때처럼 금방 회복되려나 했는데..
아닌가봐요..
임파선도 절제 한다고 하셨는데..
수술이 다가오니 두려움이 있어서 카페에 글도 쓰게 되네요..
정말 이번을 끝으로 다시는 암수술을 하고싶진 않네요!
다음주 입원해서 내시경하고 수술하는데.. 잘됐음 좋겠어요!
이번에 수술하고 나면 식이요법과 운동을 철저히 해야겠어요..
운동과는 정말 거리가 멀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