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카페에 들어와 글들만 읽고, 가끔 답글만 적었었는데...
오늘은.. 불안하고 초초한 맘이라그런지 누구에게라도 위안을 받고싶어 글을 남깁니다.
저희아빠는 작년 11월 대장암 4기 간전이 판정을 받으셨어요..
내시경하고 바로다음날 대장은 수술을 했구요..(대장전문병원이라 가능했어요.)
명의고 뭐고 알아보고 할 겨를도 없이 지나갔습니다.
ㅇㅅ병원으로 연계해 주셔서 12월부터 폴폭스,아바스틴 항암시작하셨는데...
4회만에 간에 있는종양이 커졌다며 폴피리, 아바스틴으로 변경해 현재 12차까지 하셨습니다.
종양은 그냥 유지중,,,(RAS변이가 있습니다.)
"항암을 4번밖에 안했는데 종양이 커질 수 있나요?" 라는질문에
담당 교수님왈..."약이 아무것도 안 맞는 분도 계세요."
항암하고 종양이 작아지면 수술하면 되겠지 하는 저의 생각은 정말 무참히.....ㅜㅜ
그후로 정말 여기저기 다른병원에도 가보고 했으나 결론은...
"그냥 지금 항암 유지히세요."였습니다.
다행인건지..아빠는 항암의 부작용(구내염, 기력없음)말곤
식사도 나름 잘하시고, 피 검사 수치도 안정적이세요.
내일 CT촬영이 있습니다.
그러지 말자 하는데도 불안하고 초초한 마음을 어쩔수가 없네요...
매일기도합니다.
주님...이 상황이 역전되게 도와주세요.
가장 좋은길로 안전한길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
주님께 모든걸 맡깁니다.
글들을 보다보면 항암하다가 수술도 가능해지시고 하던데...
저희한테도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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