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7월14일 어머니 잠드셧어요

경란민준용호l난보
2026.07.18 09:48 | 조회 1.5k

4월20일 중환자실에서 10일간 두아들생각하며 버티셧다는 어머니 ...

3개월이 흘러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지난주 일요일부터 통증이 오고 힘이없고 식사도 잘 못하시고 이번에도 열흘간 하루하루 너무 힘들게 진통제주사도 펜타닐도 잡아주지못하고 목요일 떨어지는혈압에 1시간만에 투석하고 중지하고 더이상 투석이안되니 몸이 더 붓고 ...붓기가심한 엉덩이부분은 몸속 체액이 땀처럼 피부에서 나오더군요... 통증에 앓아도 요양병원이라 밤새 상주도안되고 차에서 5일정도 자면서 대기도 하고... 호스피스 신청도하고

누워서 통증에 시달리다보니 한번씩 안아달라고하셔서 안아드리니 그게 조금 풀리는지 좋다고하셔서

살아평생 많이 안아드리지못했는데 아픈걸풀어주려고 이렇게 안아드렸네여...

마지막날은 초점도 풀리고 대답도 없고 갑작스레 녹색액이 입으로 흘러나와 간호사실옆방으로 급하게 옮겼어요...매주 화요일마다 투석때문에 오후에 이모삼촌이 보러 오셧는데 오전에 오라고 연락드리곤 저희형제 한달을 같이 저랑 엄마 챙겨준 사촌동생 이모삼촌 오후2시반까지 지켜보다 식사하고 돌아오니 맥박수가 30까지.떨어져있더군요

제가 끼니를 잘 못챙기다보니 살이.많이빠졌는데 엄마는 아들 밥먹고오라고 기다려주셧나봐요...

임종을 모두가 지켜보곤 숨이멈추며 마지막인사로 정리하고 잘 보내드렸습니다.

열흘간 먹지도못하고 얼굴붓기가빠지니 더 앙상한얼굴에 통증으로 앓기만하는걸 보고있는게 너무 힘들어 엄마 더 아프지말고 빨리 편하게눈감았으면 좋겟다고 생각도 했는데...

이제 집에 없고 옆에 없고 못만지고 못본다는 생각에 눈물만 자꾸 나오고 언제쯤 괜찮아질까 싶네요...

짧은기간.제글에.응원과 답변 달아주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매일같이 맘고생하며 옆에서 지켜보고계신 가족분들 힘내시라는말과 좋은일만 가득하시고

모두 완쾌해서 건강하게 잘 지내셧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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