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전이 발견 후 급격히 몸이 안좋아지셨고, 항암 두 차례 더 받았으나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후 집에서 컨디션을 보던 중 배쪽 심한 통증으로 응급실을 갔어요.
췌장 수치가 높은데 약으로 안잡히고, 신장에 물이 찼다해서 관 연결해서 빼고... 이 이후로 순식간에 몸이 안좋아지셔서 복수 빼는 관에 담도즙 배출관까지 다셨네요..
이랬음에도 통증이 안잡혀서 힘들어하십니다. 아프기라도 덜 아팠으면 좋겠는데...
병원에서는 이제 치료가 의미없다고 해서 오늘 연명치료에 관한 동의서도 작성하고 엄마랑 얘기 나누는데, 엄마가 너무 집에 가고싶어하셔서 마음이 아픕니다.
집에 오래 키운 강아지도 있고.. 응급실 갈때만해도 밥도 드시고 통증 외 증상이 없어서 강아지한테도 금방 다녀오겠다 하고 온건데 몇주째 집을 못가니 많이 속상하신것같습니다.
감염이 생기면 위급한 상황이 올거라 하고, 통증도 안잡히니 집에 못갈 걸 아는데... 그래도 모시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집에 가고싶다 우는 모습을 보면서 한참을 같이 울었습니다..
통증만 좀 나아져서 하루라도 집에 모시고 싶습니다.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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