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보호자는 처음이라.. 궁금합니다.

엘샤폐점액성선보
2026.05.30 08:12 | 조회 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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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발암불명으로 복수세포검사로 딱 한달하고 하루만에 산정특례를 받았습니다. 산정특례받고 소급되어 지난 목요일까지 검사비 670이라던데 보통 검사비가 이정도 청구되나요?

위조직검사 미검출되었으나 위암이 아닌 건 아니다라고 말씀하셨고 기관지내시경 폐조직검사에서 1차 미검출되어, 조직 면역검사(?)이런 걸 요청했다는데 지난 금요일(15일넘어서) 폐암으로 나왔다고 회진 때 들으셨대요.

저희아빠 평생흡연 안하시고 지금도 기침 가래 숨참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도 폐암 원발로 전신전이가 가능한가요? 복부내 장기는 방광 콩팥외 모두 전이 되다고 하셨고 입원당시 종양표지자수치는(CA19_9 10000/CEA3100) 무엇보다도 엉치뼈 뼈전이암 통증이 심각하여 마약성 진통제 패치를 붙이고 옥시코돈 수액을 꽂고계시며 혼자서는 앉지도 서지도 돌아 눕지도 못합니다. 그리고5월 18일부터 복수배액관을 달고 초반은 일일 3리터~현재는매일 1.5리터 씩 배액하고 있습니다.

거의 식사는 못하셔서 하루에 요플레 반개 또는 김에 싸서 밥 두번 정도 드리면 어김없이 구토를 하시고 하루가 다르게 앙상해지셨어요. 소변줄은 불편하시다고 제거하셨는데 부축해도 일어설 기력이 없으셔서 자주 누워서 소변통에 보시고

대변은 한달 넘는시간동안 세번 보셨는데 매번 혈변을 보시네요(협진결과 외치질)

그럼에도 불구하고정신은 그나마 명료한 편이세요.가끔 이상한 말씀을 하시지만 항암은 못한다고 한결같이 거부하시고 담당교수님에게 아빠뜻을 두세차례 전했는데 교수님은 유전자검사를 다음주 진행하겠다고 하시네요. 저는 치료보다 통증완화로서 짧게 방사선치료를 요청하였는데 저 없을때 유전자검사한다고 말씀하시고 가셨대요. 70대중반 농사짓는 시골분들이라 엄마아빠는 그게 먼지도 모르고 유전자검사한다고 그게 통증치료이신줄 알아요.

왜 보호자와 환자의 의견을 묵살하는지 모르겠어요. 배액관 시술 후 대량출혈로 수혈두팩받고도 현재 혈색소 8.6인데 입원 후 아빠의 모습이 사그라드는 것만 같아 속상하네요. 병원가는 시외버스안에서 주저리주저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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