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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이 더 이상 도움이 안된다고 하셔서 저흰 5월 1일에 퇴원하고 집으로 내려왔습니다.
의사소견서에 호스피스로 전원을 해야하는 말기암 환자라고 써주셨으나 워낙 병원에 계시길 싫어하시고 저도 엄마를 바로 병원에 모시면 다시는 집에 못오실까 싶어서 일단 집에 있기로 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식사를 하셨었고 배변도 잘하셨고 통증 조절도 하루에 두번 타진으로 잘 되었거든요~~
병원에서 있었던 발, 다리 붓기도 다 빠지고 오히려 식사를 잘못하시게되어 살이 빠지셔서 탈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소화가 잘 안된다하시어 하루에 한번 또는 두번 미음과 미역국, 된장 조금으로 겨우 식사를 하고 계십니다.
2일 또는 3일에 한번씩 재택의료서비스로 영양수액과 비타민 맞으셨구요...
그런데 기력이 너무 떨어지고 계셔서..오늘 병원 가보려고 합니다...
집 근처 2차병원인데.. 가면 어떤 도움을 받을수있을까요... 그냥 지금처럼 집에 계시는게 나을까요...
하루하루 말라가는걸 보고만 있는거 같아.. 잘못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ㅜㅜ
제가 할수있는건 미음과 국을 끓여드리는 것 뿐이고.. 약챙겨드리는거예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