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자다깨면 찾아오는 그리움

웅맘l담보
2026.04.02 05:20 | 조회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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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쩐지 어제는 아침부터 눈물이나서 오열했어 이제 어린이집가는 아기를 준비시키면서도 마음 속 깊은곳에서 슬픔이 몰려와서...

아빠랑오빠랑 요새 일주일에 한번씩만나서 점심을 먹는데 엄마가 좋아하던 메뉴라 나는 슬퍼서 속으로 울었어.. 우리는 만나면 엄마 얘기만해 알지? 우리가족은 원래가 다 엄마 위주였어서 엄마는 연약한 공주님이었어서 엄마가 요만큼이라도 먹고싶으면 그거 먹었자나 ㅎ그거 엄마도 참 고마워했지 ‘우리집애들은 그저 엄마엄마 엄마 좋아하는거 하랴고 한다고 이런애들없다고’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암환자는 먹으면안된다는... 그놈의 숯불고기를 먹고 아빠 오빠랑 헤어지고 나는 또 통곡했어 엄마가없어서.. 모든게 추억인게 슬프고 엄마가없어서 나는 아직 엄마를 추억할 준비가 안되었는데

그러고 잠들었는데 엄마가 꿈에서 나왔네 장례를 다 치뤘는데 기적적으로 살아있는거야 그치만 아픈모습으로.. 그래서 못다한 얘기를 조금 나눴어 엄마 나 그동안 너무 슬펐어 이래저래해서 너무 슬펐어 나 엄마한테 물어보고싶은게 너무 많아 우리 애기 점점 개구쟁이고 나 힘들게하는데 자는모습보면 너무 예뻐 엄마도 이맘때 나보면서 그랬어? 했더니 엄마가 ‘불쌍한 내새끼....’했지 그러고선 꿈에서 깼는데 또 뇌가 인지못해서인지 싸늘하게 엄마가 없더라

취업하기전까지 온가족 같이 살때 대학생인데도 무서운꿈꾸면 엄마방가서 엄마 나 무서운꿈꿨어서 하면서 엄마 가녀리고 작은 품에 안기면 엄마는 엄마보다 훨씬 큰 나의 등을 토닥거리면서 무슨 공주 무서운꿈꿨냐고 했지 얼릉자라고 그러면 내가 조잘대던 새벽공기가 생각이나서.... 지금의 차가운 공기가 확 나를 엄습하네.... 아직까지 내 기억에는 그 온기가 또렷한데..... 마지막에 엄마 품에안겼을때랑 똑같은데....

엄마 나 진짜 너무 슬퍼... 슬퍼서 못살겠어 엄마없이 못살겠어... 아직 나는 엄마가 덜되서 그런지 엄마가 내 마음 속 전부야..... 엄마 보고싶어 나 어떻게 살아나가야하는지 모르겠어.... 이 세상 좋은거 엄마랑 함께하고 싶었는데 그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빨리 취업도했는데 왜이렇게 빨리 데려갔을까..... 엄마없이는 하고싶지 않아

엄마도 엄마를 30대에 잃었는데 나도 엄마를 30대에 잃었었네... 얼마나 매번 그리운 마음으로 우리를 키웠을까 할머니 만났으면 좋겠다 그랬으면 내맘이 조금 나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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