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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도 아팠던 우리 엄마.. 간신히 설득해서 항암 면역항암 방사를 시작했는데, 고열에 3일만에 고관절이 움직일 수도 없이 아파하셔서 버티다 버티다 토요일밤 응급실로 갔습니다.
염증수치가 엄청나게 높고, alp가 459를 찍었습니다..
못난딸 더 먼저 모시고 갔어야했는데..
항생제, 수혈에 영양제, 간약 할거없이 다 맞고 먹고 계신대도 좋아지질 않습니다.
오늘은 알부민 수치가 2.5 네요..
원래같았으면 오늘 2차 항암이 들어갔어야 했는데.. 항암도 방사도 더이상은 엄마가 이겨내실 기력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차에서 운전해서 오다 엉엉 울었어요.. 옆에서 해줄 수 있는게 없고 너무 가엾고 엄마가 안쓰러워서요..
매일 매일 하루하루 너무 힘들고 괴롭습니다..
하루라도 통증없이 보내셨음 좋겠는데..
이제 항암치료는 그만하고.. 완화치료로 가야할까요.
암이란 놈은 왜이리 가혹한걸까요..
희망과 절망이 계속 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