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사랑하는 나의아내..매일매일 보고싶네..

나의아내ㅣ위보
2026.03.19 22:47 | 조회 2.4k

⊹˚.⋆ ─── ‧⁺ ⋆☆ ⊹˚. ─── ⋆‧⁺⊹˚.⋆ ─── ‧⁺ ⋆☆ ⊹˚

1. 게시글, 댓글, 닉네임에 초성을 사용하지 마세요.

2. 게시글을 삭제하여, 타인의 댓글까지 삭제하지 마세요.

3. 가입인사 삭제, 가입정보 비공개 전환하지 마세요.

4. 회칙과 공지를 엄격하게 적용 중이니, 불이익 받는 일 없도록 주의해 주세요.

⊹˚.⋆ ─── ‧⁺ ⋆☆ ⊹˚. ─── ⋆‧⁺⊹˚.⋆ ─── ‧⁺ ⋆☆ ⊹˚

2월23일 오후10시50분..

사랑하는 아내가 떠났습니다.

위암4기 판정받고 1년..

마지막 1개월은 일반병동 또 1개월은 호스피스병동에서

마지막까지 함께 했네요..

위암4기 판정받고 모든 일 뿌리치고 아이들 학교,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오로지 아내만 봐왔는데..

빌로이항암제도 아내에게는 소용이 없었네요..

임종 며칠전은 눈도 못감고 24시간 눈 뜬 상태로 동공은 이미 풀려 있었고 그와중에 쉬어터진 목소리로 애들 이름을 힘없이 부르며 허공에 손짓하던 아내..

잠든 새벽에도 제 아내는 눈을 뜨고 밤을 보냈네요.

혹여 눈이 아플까 안대도 씌워줬지만 눈을 계속 뜨는 바램에 안대에 안구가 닿아서 눈은 빨가게 충열되고

임종 당일 아내에게 기도음악과 아이들의 영상메세지를 귀에다 계속 들려줬습니다..

오후5시쯤 되었을까?

그때부터 제 아내는 심장발작이 오면서 몸을 부르르 떠는데

아내를 껴안고 하염없이 울고 간호사분께 어떻게좀 해주세요 말하니 그저 뒤에서 이제 아내분께 잘 가시라고 사랑한다고 말씀해주세요 라는 말만 하네요..

2-3분이 흐르고 아내는 다시 정상적으로 호흡이 돌아왔으나

이미 호흡, 맥박이 많이 줄어들었고

급하게 가족분들도 와서 아내의 임종을 같이 했습니다

그 뒤로도 심장발작이 두 번 더 오고

오후 10시50분.. 아내 숨이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이제 곧 아내가 떠난지 30일이 다 되가네요..

아내에게 들려준 기도음악을 매일 차 안에서 듣습니다

아내의 추모곡이죠..

그저 제가 더 못해준것들만 생각나고 또 생각나네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아내를 생각하며 오늘 아침에도

차안에서 펑펑울며 운전대를 잡습니다..

꽃다운 나이에.. 참..

여보 너무 보고싶네.. 마누라 보고싶어 사랑해.

Naver
목록으로

댓글

43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