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드디어 마지막 항암...그리고 아쉬운 부분과 항암 필수템까지...

이루미l대보
2026.03.17 15:05 | 조회 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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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초에 대장암 간전이 4기 진단받고

선수술후 보조항암중인데 오늘 드디어 마지막 항암입니다.👏👏👏

항암중 온갖 부작용...

오심 울렁거림 식욕부진 혈관통 관절통 얼굴피부발진 손발착색

어지러움등등 다 겪으면서 매번 항암마다 힘들어 햇는데

한번만 버티자는 맘으로 달래고 달래서 하다보니 봄도 오고 항암도 끝이 나네요.

오늘은 마지막이라 큰 어려움없이 달래서 주사맞는중입니다.

요즘은 아들하나 더 키우는 마음으로^^

주사꽂고 팔에 온열패드 감아주면서 서로 고생했다고

말하는데 울컥하더라구요 ㅠ

이것을 마지막으로 다음 목표는 관리 잘해서 5년 관해 받는 그날을 맞이 하는겁니다. 동행가족 여러분도 함께 이 목표를 향해 화이팅입니다!!

첨에 아산병원을 선택하면서 걱정도 참 많았는데

너무 훌륭하신 대장 임교수님 간 하교수님 만나면서

수술을 성공적으로 빨리 깔끔하게 할수 잇어서 너무 감사하고 또 행운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만난 종양내과 홍용상교수님...

아산병원 전체 치료과정을 봣을때 제일 오래 3주마다 만난교수님이

홍교수님인데 참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종양내과교수님은 병원진료과정에서 저희가 선택할수 없는 부분이고 또 같은 병원에서 교수님 변경이 어려운 부분이라... 어쩔수 없이 앞으로도 진료를 받긴 하겠지만 환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치료만 받는 것이 아니라

그 불안한 과정 속에서 함께 관리받고 있다는 느낌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항암 치료는 몸 상태가 매번 달라지고...

이게 재발의 문제로 이어지는것인지 아니면 단순 부작용인건지등등 작은 수치 변화에도 불안해지는 과정인데 그에 대한 피검사 결과 설명이나 관리 방향에 대한 피드백을 단 한번도 받은적이 없어서 늘 답답함이 남았습니다.

매번 교수님이"어때요?" 물어보시면서

"이러이러한 부작용들이 잇습니다"라고 하면

"그건 항암과 상관없고.. 얼굴피부 발진은 피부과로 가세요.

어지러움증은 이비인후과 진료 보세요."

또 "위 점막이 많이 약해져 잇는거 같다"고 햇을시

위보호쪽 약 처방이 아닌 개인적으로 위내경 받아 보라고 등등

이런 식의 답변을 반복적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각각의 증상이 해당 진료과에서 볼 수 있는 문제일 수는 있지만

항암 치료 중 나타나는 변화에 대해서조차 항암과의 연관성이나 관리 방향에 대한 설명 없이 다른 과 진료로만 연결되는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환자 입장에서는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상태를 누가 책임지고 관리해주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항암 치료는 단순히 약을 투여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을 어떻게 관리하고 환자가 어떤 방향으로 대응해야 하는지를 안내받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본적인 설명이나 피드백 없이 증상을 개별 진료과로만 나누어 보내는 방식은 환자 입장에서는 다소 단절된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항암 부작용일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해서도 “관련 없다”는 식으로 선을 긋는 답변을 들을 때마다 이게 정말 아닌 건지 아니면 그냥 넘어가는 건지에 대한 혼란과 불안이 반복되었습니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일상적인 진료일 수 있지만 환자에게는 처음 겪는 일들이고 하나하나가 불안하고 중요한 변화들입니다.

그래서 더더욱 단순한 진료를 넘어서 조금 더 설명해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환자 중심의 케어”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 궁금한 점이 있어 질문을 드리면

충분한 설명보다는 다소 단답형이거나 때로는 "그거 필요하면 안드릴거 같으세요?!"같은 타박처럼 느껴지는 반응이 돌아올 때도 있어 환자 입장에서 위축되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교수님들께서 많은 환자를 보시고 바쁘신 환경 속에서 진료하신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항암을 받는 환자에게는 단순한 치료 이상의 정서적인 안정과 소통도 치료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병원 내에서도 교수님마다 환자를 대하는 방식과 소통 방식에 차이가 크다는 점을 느끼게 되었고 이 부분은 환자 입장에서 꽤 크게 체감되고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저희는 겨울에 힝암을 받다보니 혈관통과 손발 저림? 차감움을 훨씬 더 느꼈는데 우연히 사진상 저 전기온열패드를 구매하면서 주사맞을때 주사맞고 차로 이동할때 그리고 집에서도 팔에 항상 감고 잇으며 참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항암주사 맞으면서 간호사분들도 어디서 이런 좋은 아이템을 샀냐고 칭찬도 받았엇구요. 필요하신분들 계실거 같아서 공유합니다.

쿠*에서 혈관통 온열패드 검색하서 온도 조절가능한걸로 구매했습니다.

혹시 문제 될시 삭제하겠습니다.

봄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 동행카페 가족 여러분에게도 따뜻한 봄이 오길 기도하겠습니다🙏

*항암주사 다 맞앗다고하네요... 가벼운 맘으로 큰아들? 모시고 집으로 내려갑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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