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생활일기23

뮤트l골육종본
2026.03.15 17:57 | 조회 3.5k

드디어 조카를 만나게 되었다. 조카가 선물을 맘에 들어할지 내맘이 다 두근대고 혹시나 싫어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조카를 불러내어 짜잔 하고 구두를 주었는데 조카의 표정은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뭐부터 신을지 고민하는 얼굴이었다.

저번 사진엔 없었던 다른 신발까지..조카는 나에게 이모 👍라며 연신 여기저기 자랑하기 바빴다. 고민이었던 다른 조카에게는 새로운 선물을 줬다. 조카는 나와 있는 동안 시종일관 신발만 바라보았다.

이모로써 이렇게 뿌듯할 줄이야ㅎㅎ

공주공주한걸 이렇게 좋아할 줄도 잘 몰랐다.

내 생일 기념 가족들이 와준거였는데 조카가 기분 좋아하니

다른걸 떠나서 내가 다 행복했다. 옷들도 많이 샀는데 언니가 차에 넣어 버리는 바람에 소개는 담번으로~~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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