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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이곳에서 여러 정보도 많이 얻고 대신 위로도 받고 했습니다
제 남편은 26년 2월 13일에 그렇게 보고싶어 하던 어머니 곁으로 갔습니다.
36살에 직장암3기 판정받고 바로 방사선, 선항암 하고 수술을 했습니다
임시장루를 달고 나왔고 잘 회복하며 후 항암도 진행했구요...
1월에 진단받고 6월에 수술하고 항암중 11월에 재발과 전이가 되면서 재수술을 하고 영구장루를 하고 나왔습니다.
수술 후 회복 중 복부 통증이 잡히지 않고 오른쪽으로만 배가 나오는게 보였고 수술한지 약 한달 보름만에 재입원을 하고 집으로 못왔습니다..
제 남편 명이 짧았던건지... 의사를 잘못 만난건지...
12월 15일에 입원해서 3월 전에는 우리 집에 가자 몇번이고 약속을 했지만
제 남편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네요...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지만 집으로 오는 우편물들을 보면 무너지네요..
장애신청완료통지서, 재산상속서류 등
그냥 먼 나라로 출장갔다 생각 하지만 정말 보고싶을땐 연락 할때가 없어서 너무 힘드네요
두서 없이 썼지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서 암이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모두 완쾌하시고 가족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