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 3기b 재활치료 후

서현동l직본
2026.03.09 15:05 | 조회 1.4k

직장암 3기b(자궁과 질도 일부 수술), 직장 3cm남음,

방사선28번+젤록스, 수술7시간, 젤록스항암6차, 장루복원수술.

24년 6월 30일 장루복원 수술 후 일주일뒤 퇴원.

퇴원날 오후부터 설사로 마~~악 쏟아져서 멘탈이 나가기 시작... 3개월은 집 바닥, 화장실변기, 옷, 슬리퍼등... 이게 뭔짓인가 싶을 정도로 멘탈잡는게 쉽지 않았는데... 더 힘든게... 밖에서 걷기운동할때.... 아주 환장하는줄...

공용화장실에서 뒷처리하며 운동하는데.... 모기한테 엄청 물리고... 어정쩡한 걸음걸이로 집에 들어와서 씻고 나가기를 얼마나 반복했는지... 3개월간 밤낮 할것없이 정신이 없었는데.. 재활치료 시작한지 1개월반쯤 지나니 아랫배에 힘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변보는게 수훨해 지더라구요.(복원 후 설사도 있지만 항문쪽에 묵찍하고 불편감이 있어요. 아랫배에 힘이 들어가면 변을 밀어내는 힘이 생기더라구요) 총 4개월 재활치료중 두달에 힌번씩 재활검사를 하는데... 모든 신체능력은 좋아졌는데.. 딱 1가지.." 발 " 감각이 둔하고 저릿저릿한건 여전해요.

4개월동안 재활치료하면서 활력소도 생기고 답답함도 덜해지니 그나마 살만하더라구요.

처음에 비하면 엄청 좋아진거지만 아직도 제 가방안에는 마이비데,휴지,속옷,검은봉지,생리대가 있어요. 복원수술한지 8개월. 하루에 4~6번 화장실가구요. 안좋을때 좌욕에 항문통까지.... 진땀빼죠.

음식은 한정식으로 먹으면 속이 편한데... 기름기나 밀가루는 변의 양도 많아지고 폭포수처럼 쏟습니다.

재활하면서 교수님께서 하신말씀이 몸이 피곤하기 전에 올스톱하고 쉬거나 자야한다. 항암하면서 몸이 많이 망가졌기때문에 힘들게하면 더 나빠진다. 발은 걸을때 뒷꿈치부터 앞 발가락이 지압되게 끔 걸어라.

현재 매일 만보씩 걷는데... 아주 서서히 뒷꿈치부터 나아지는 느낌입니다. 저두 여기에 계신분들한테 많은 정보를 얻어서 많은 도움받으며 생활하고 있어요

항문통이나 설사로 인해 항문이 튀어 나와있으면 전기장판 깔고 앉으세요. 한결 수훨합니다.

오늘도 내일의 희망을 생각하며 걷습니다.

궁금사항....

케겔운동은 언제까지 해야하나요?

당일치기라도 여행가고 싶은데.... 지사제만이 해결책인가요? 전 장루시절 장폐색이 6번이나 와서 넘 힘들었는데... 혹여, 지사제 부작용이 생길까봐 한번도 안 먹고 생활중

글쓰기 3번만에 저장합니다. 미흡한 부분이 많아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열심히 답변하겠습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38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