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장루복원수술)20일차 일기.

인천 주하아빠l직본
2026.02.24 08:53 | 조회 231

괜히 복원 했다는 후회로 몇일 보내다가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어느덧 안정되면

역시 복원하길 잘했다 생각도 하다보니

어느덧 장루와 이별한지 20일이 되었네요

첫 10여일은 시간별로 양별로 몇번씩 어느정도의

양인지 배변일지를 썼는데 어느순간 새벽에 터지기라도 하면 비몽사몽에 체력 바닥이라 횟수를 기록하는건 의미 없어 보였어요..

그래도 아침.점심.저녁 어떤걸 먹었고

어느 시간대에 몰리는지 정도는 체크 중입니다.

어제는 아침 부터 밤 22시 취침까지

한번도 가지 않고 안정적이었는데

23시가 지날 무렵 부터 시작되어 2~3시간에 한번씩 3~4번 새벽 배변을 했어요.

빠른 회복, 그리고 오토파지(세포 자가 청소)를 위해 숙면은 필수라서. 아침 8시 배변 패턴을 잡기위해 노력 중입니다.

새벽 배변도 생각보다 횟수가 많지 않은건

몇번씩은 참아도 지고

힘을 꽉 주고 무릎을 세우고 심호흡을 하다보면

변의가 가스로 사그라지기도 합니다.

아침 8시 배변을 위해 오늘 아침도 계속 참다가 도저히 못참고 7시 반쯤 오늘 첫배변을 합니다.

새벽 배변을 줄이기 위해서

아침식사는 1/2공기

점심식사는 1/3공기

저녁식사는 1/4공기로

정했고 반찬은 조미김,소고기장조림,계란찜,

데친두부 정도 입니다

아침 저녁 식사전에 포타겔(설사약)

복용중이고

영양제는 아침 공복에 락토페린

저녁식후에 리포좀 글루타치온 복용중이예요

제가 애용하는 온열방석이 두개가 있어서 한개는 잘때 엉덩이 찜질 하고 한개는 수건깔고 배 위에두고 이불덮고 잡니다. 새벽 배변이 없는 날이면 대부분 숙면이고 아침 컨디션도 좋습니다.

장이 극도의 흥분 상태에 들어갈까봐 아직 걷기 운동은 최소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간식중에 여태 탈 안난건

바나나와 딸기구요.

미친듯이 폭발했던 몇일전과는 다르게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횟수는 줄고 있고

참는 연습도 하고 있어요.

1~2달 안에 안정되길 빌어요

장루생활 못지않은 멘탈케어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껴 감사 챌린지도

루틴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빨리 장이 안정되어

따뜻한 봄날 산으로 들로

운동도 다니고

더운 여름날 시원하게

냉면 한그릇 먹어치우는 상상을 하며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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