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한 해...엄마가 고주파치료받고 있다는말에
암치료인거 같아 여쭤봤었어요....결과는
자.경부암이었어요.. 방사40회를 하고 있는 중이었고..독성항암6회 면역.표적항암6회 올 26년1월 중순 끝나는줄 알았어요..서울쪽으로 전원하자고 아무리 설득해도 엄마 고집이 무지막지 완강하셔서..1년꼬박 방사.항암하는걸 힘들게 보면서..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는데...24년 암검사에서 보였던 폐결절을 교수님이 추적관찰 하셨다네요..
호흡.내과에서 시티 판독불가라고 다빈치시술로 조직검사를 하면서 암덩이면 떼어내자고 하셨다길래 마지막 항암하는날 서류받아서 서울 빅5 병원 두곳을 협진예약해서 오늘 새벽 서울로 기차를 타고가야되요...
저는 막내예요 타지방에서 장사를 하다가 돌아온지 5년정도 됐어요.. 위로 형제 3명 있는데 자기들 살기바쁜인간들도 아닌데...다 들 알면서 아무도 말한마디 따뜻하게 안 해 주고 나몰라라 모로쇠로 있네요.. 아빠의 긴 투병기간 지친것도 있겠지만...근데..아빠도 요양병원에 방치한거나 다름없었는데..그러면서 본인들 챙길꺼 챙겼다던데...엄마에게는 받을것도 이익볼것도 없어서 그러는걸까요...엄마가 죽을죄를 지었다한들...안부라도 물어야 하는거 아닐까요..어디가서 형제가 있다고 말하기도.....작년 한해는 저한테 지옥과도 다름없었는데......이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는 저를 그대로 느끼고 있어요.....
이 와중에 그런자식들 넌지시 얘기하면서 눈물보이는 엄마한테 화도 내고 싶지만..스트레스 받을까봐...엄마몸이 더 안좋아 질까봐 보고 듣고만 있으니꺄.....제가 성격파탄자가 될꺼 같아요...경제적파산은 말할것도 없고...저는 아예 제 생활 자체가 없어졌는데....모든 생각이 엄마한테 가있으니깐 이정도로 버티는거지..지인들 아니면 무슨짓을 해도 했을꺼같아요..저만 이런 환경 분위기 일까요.......넋두리 할데도 없고..고양이한테 늘 하소연하네요...정신과선생님이 제가 더 아픈사람 같다고 하시는데... 다 그렇게 보일까요 저만 그렇게 보이는걸까요...엄마가 전이가 아니라 단순한 흉터이길 바라는데 신이 존재하는한 살려주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