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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에 아버지가 대변을 보시고 난 후 식은땀과 함께 엄청난 복통으로 119를 불러 분서대로 향했습니다.
도착 후 저녁이 돼서야 진료가 가능하다고 해서 다른 병원에 연락 부탁했지만 근처 제생병원, 차병원에서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버지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처음과 같은 복통보다는 조금 나아지다가 다시 아프다를 반복하고 조금 전 대기 11시간 만에 수액 맞고 혈검 후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요.. 혈검 결과도 3시간 뒤에 알 수 있다고 하네요.. 하루 꼬박 병원에서 대기만 하다보니 현타가 와, 혹시 이후에 이런 상황이 또 생긴다면 분서대, 차병원 같은 큰 병원 말고 응급실을 둔 일반(?)병원으로 가면 어떨까 싶은데, 항암환자는 안 받아준다는 구급대원의 말이 있어서 경험자들의 의견을 구합니다...
모두 모든 치료에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