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월19일 중환자실 기관절개한 엄마면회가서
눈물 한바가지 쏟고왔어요
의식 정신은 멀쩡한데 기관절개하셔서 말을못하세요
작년 4월난소암 항암3차 하러 병원가기 이틀전 목욕하고 가신다고 제가 목욕탕에서 씻겨드렸는데 나오시다가 넘어지셔서 대퇴골 골절 수술로 와상환자가된듯 병원에서 한달간 침상생활 하시다가 퇴원하셨는데 그렇게 요양병원이 싫다고 하신분이 빨리걷겠다고 요양병원 보내달라고 보채셔서 사실 항암하실때도 암 요양병원 권유했는데 싫다하셔서 집으로 모셨어요
급하게 요양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이동하며 항암하셨는데 골절로인해 재활 열심히 받으셨는데 항암6차 막항 하기전 요로감염이생겨 요양병원에서는 요로감염치료하고 항암하자했는데 병원에서 막항이라 미루면 또 언제날짜가 잡힐지모른다 요로감염 치료하며 항암하겠다하여 항암강행 요로감염은 약처방으로 대체(감염내과에서 약으로 치료해도 된다함) 항암하고 요양병원 재입원 요양병원에서는 항암후 일주일후 호중구수치 떨어질텐데 요로감염 치료를 어찌하냐고 병원원망
아닌가다를까 요양병원입원후 2틀뒤 요로감염으로 인한
패혈증 다시 대학병원 응급실가서 항생재 알부민 다 때려넣고 호중구수치 올린다고 격리실 입원하고 회복되어
4인실병실 옮김 항생제때문에 장염이와 다시 격리실이동
3주만에 퇴원하고 이때부터 폐가 많이 상실되었어요
그전에도 암진단 전에 코로나로인한 1차 패혈증 2차코로나 폐렴으로 입원한적은 있었어요
3주만에 퇴원하고 원래 입원했던 요양병원 입원실이 없어 다른요양병원 입원했다가 요로감염 또 올까봐 개인간병을 썼어요 엄마가 기저귀를 안벗는다고 며칠째 풀어보지도 않았나봐요 소변이야 소변줄로 보시긴했지만
면회가서 엉덩이를봤더니 좁쌀만한 수포들이 징그러워 죽는줄알았어요 그거보고 열받아서 전에 입원했던 요양병원 입원실 1인실이 있다하여 요양병원을 옮겼어요
여기서부터는 언니들과 교대하며 가족간병했어요 섬망도있고 엄마가 집에가고싶어하셔서 열심히 재활하고 엄마의 섬망도 돌아오고 힘은 들었지만 배달음식도 시켜먹고 교대하는 사람이 수육도해오고 엄마 뼈 붙어야한다고 도가니탕도 사다 드시게하고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그런데 그것도 잠깐 한달 반정도 엄마와 함께하고있는데 11월초부터 산소포화도가 낮아지더니 숨이차다고 하셔서 이때부터 대학병원 심혈관센테 검사하고 2주만에 결과 이상없데요
폐센터 12월1일 진료 간질성폐섬유화 검사를해봐야
무슨약을 쓸지 알아야한다고 검사하고 12월 12일 결과
여기도 2주정도 기다려야 결과가 나온다고합니다
결과보기도전에 12월2일 열있음
12월3일 9시 포화도60 혈압떨어짐 수액맞고 다시오름
12월4일 새벽2시 포화도 혈압 다시 떨어짐 응급실갔어요
이산화탄소100 1~2시간안에 돌아가신다 기도삽관함
아침 일찍 집중치료실갔더니 기가막힌채로 누워서 주무시는 엄마를보고 넋이나간채 바라보다가 기계가 주렁주렁
어이가없었어요 오늘까지 하루하루 눈물로 삽니다
그이후도 계속 의사쌤한테 희망적인 얘기는 안들리고
절망적인얘기만 들려왔습니다 지금은 기관절개를하시고 계시는데 앞날이 무서워요 산소통들고 갈수있는 곳이 있는지 받아주는곳이나 있을런지...
요양병원이 있기는하는지 엄마를 보면 제가 더 힘듭니다자연적으로 보내드리는게 맞았나싶고 12월1일 검사한 폐 검사결과만 들었어도 여기까지는 안왔을텐데 언제어느때 어떻게될지 몰라 어제 면회가서 엄마사랑한다고 했더니 그런말하지 말라고 고개를 흔드네요
엄마앞에서 울지않으려고했는데 폭퐁눈물흘리고왔어요 어쩌다가 이렇게됐냐고 걸으려고 재활도 열심히했는데 또 무너져버리고 도수치료로 근육만들어 놓았더니 패혈증3주 입원으로 다 근육 없어지고
항암 휴식기간 2달반동안 또 재활 열심히해서 근육 만들어. 놓았더니 또 폐 섬유화로 중환자실 가는바람에 근육 또 소멸되고 무너지는것도 한번도아니고 두번씩이나
면회시간 끝나고 엄마 면회시간 끝났어 집에 간다고하면 싫어할까봐 엄마는 낯선환경안좋아해요 그래서 엄마한테
나 나가있을께 문앞에있을께 말하고 나가려고하니 엄마가 팔을뻗으며 손잡으라고 손을 내미는데 그 손 잡고
또한번 눈물흘리며 손놓고 나오는데 가슴이 며지더라구요
어디가서 가슴 두드리며 울고싶은거 간신히 참고 차안에서 운전하며 울고 왔어요
이 시련시 언제끝날지 우리엄마는 소녀같고 딸들하고 함께하는걸 좋아하셨는데 엄마가 우울증이 있으셔서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 평소에도 저희랑 대화하다보면 대화가 안되는 경우가 있어ㅈ막 뭐라했는데 그런것도 왜그랬는지 마음이 아프네요
사랑한다니까 그런말 하지말라고 스스로를 지키려고 그말을 막은건지 이별을 직면하기에 너무 아파서인지
아님. 마음이 무너질까봐 그러시는건지
내가 이렇게 아프니까 너가 이런말을 하는구나 미안해서인지 이런상황들을 얘기도 안해줬는데 아시는건지
불쌍해죽겠어요
여기 계신 회원분들도 강한의지와 멘탈 강하게 잡고 열심히 암을 이겨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