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토혈, 그리고 응급실...(협오사진)

나루l위본
2026.01.07 08:10 | 조회 2.9k

여섯번째 넋두리.

어제 응원 댓글 남겨주신 많은 동행 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사실, 댓글 주실 때마다 하나하나 읽어보고 답글 드리는데

어제 먹은 것도 없었는데, 갑자기 주체할 수 없을 만큼

토혈이 나와 급하게 응급실로 가게되었습니다.

이건 짤방용, 아래 더러운 사진있어요ㅎ

토혈 양을 체크하기위해 일부러 비닐팩에 했습니다.

거의 4일넘게 금식중이었는데, 급하게 마신 물 한잔에

속이 미식거리더니 정말 영혼까지 으엑 으엑...

바로 응급실.

엇그저께에 이어 2번째.

의료진들이 빠르게 대응해줘서 바로 긴급 내시경을

진행했고, 위 출혈 부분을 찾아 지혈했다고 하더라고요.

맥박은 안정 시, 115BPM

조금만 움직여도 130~140을 훌쩍 넘기고 슬슬 뼈전이

통증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척추와 고관절.

사실 위 통증은 별로 없는데 뼈 통증이 갑자기 심해져서

여행이고 나발이고 조금 걷는것도 힘드네요.

처음 처방받은 마약성 진통제인데, 생각보다 막 효과가

판타스틱하진 안은 것 같아요~

내일 아산병원 전원 관련 초진을 예약해서 방문 예정인데

뼈 통증 때문에 잘 다녀 올 수있을 지 걱정이네요.

아, 그리고 담당 교수님은 박숙련 교수님으로 정했어요.

가서 교수님 만나면 첫마디로,

'교수님, 저 포기하지 말아주세요!!!'라고 하려고요ㅎㅎ

그럼 동행님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참고로 댓글들은 다 보고있는데, 돌발 상황이 생기면

답글을 못드려 죄송 스럽습니다. 이해해 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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