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기적의 아이콘 입니다.
오랜만에 근황 전하려 글을 씁니다.제 근황을 보고 용기 있는 분도 분명 있을거라 믿고 근황을 전합니다.
지난번 항암제 내성이후 참담한 시간을 지나 새로운 항암제로 항암 진행중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언급했던 OIAPARIB
PEMBROLIZUMAB
GENEXOL
탁솔 이렇게 네가지 항암제를 투여중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항암하는데 어떤날은 항암제2개,어떤날은 1개,어떤 주는 쉬어가는 주고 있고,올라파립은 매일 시간맞춰 복용하고 있어요,
통증도 다 사라졌어요.
암수치 알려달라고 임상 간호쌤께 부탁드렸어요.
챗GPT 한테 물어보니 치료가 잘 되고 있다고 답변하네요.
교수님도 치료 잘 되고 있다고 하셨고 정상수치라고 하셨답니다.
요즘도 건강식 잘 챙겨먹으면서 빵도 먹고,치킨도 가끔 먹고 과자도 먹고 그래요.
나물 질리면 샐러드 먹고 샐러드 질리면 나물먹고 김밥도 자주 해먹어요.요즘 굴이 제철이라 굴콩나물밥도 해먹었는데 의외로 식구들이 다 잘먹었어요.큰 통증없이 잘 지내니 암환자지만 여전히 식구들의 식모(?)로 아낌없이 쓰이는 중입니다.
계속 항암을 하니까 머리 쉐이빙 한지가 꽤 됐는데도 머리는 안자라네요.
영양제도 열심히 발라보지만 그대로예요.거울로 머리 얼마나 자랐나 한참 보고 있으니까 큰딸이 머리카락 노려보냐고 묻더라구요.
암 많이 나아져서 축하한다고 신랑 친구가 케이크 보내줬는데 딸기가 꿀맛이라 앉은 자리에서 신랑이랑 둘이 순삭 해버렸네요.
왼쪽 요관스탠트가 막혀서 발이 붓고 ,발가락도 퉁퉁 붓고,허리통증도 있어서 CT 결과 들으러 가기 3~4일부터 잠도 설치고 내성온줄 알고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알고보니 스탠트 교체시기가 되어서 수전증이 왔었네요.벌써 요관스탠트 3번째 교체했답니다.
혼자 운동삼아 평일날 롯데크리스마스마켓 다녀왔어요.매일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올해 겨울을 못 만날줄 알았는데 올해 겨울도 만나게 되서 행복합니다.
지금까지 기적의 아이콘 근황이였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