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올립니다 하하파파 입니다
이시간에 갑자기 지코바가 땡겨서 집사람과 먹고있습니다..ㅎㅎ안좋은거만 자꾸먹네요ㅠ
그 동안 있던일을 알려드리고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1차항암을 11월28일에 하고 12월 4일에 항암 후 첫진료 보고 왔었습니다
3일에 미리 집사람과 올라가서 숙소에 지냈는데 마침 서울에 첫눈이 엄청시리 내렸었죠^^
부산에선 1년에 1번보기도 힘든데 서울올라가자마자 완전 폭설?이 내려서 동심의 세계로ㅎㅎ엄청좋았습니다
다음날 빙판길될껄 걱정하면서요ㅜㅜㅎㅎ덕분에 잠을 설쳐서 4일날 7시30분에 아산병원으로 미리 갔습니다ㅎㅎ빙판길일까바 서둘렀는데 숙소쪽으로 택시들이 빙판길이라 거북이처럼 오더라구여ㅜㅜ다행히 메인도로는 제설이 조금씩되어서 잘도착했었습니다
가자마자 체혈하고 한참기다리다가 10시 진료였는데 금욜에 폭설이 온상황이라 환자분들이 덜?왔는지 40분정도 일찍진료를 볼수 있었어요ㅎㅎ담당교수님이 저를 보시더니 첫진료때보다 걸음걸이도 그렇고 표정이 좋다고하시더라구요 피검사결과도 이전보다 훨씬 좋아지고 정상수치로 다 내려왔다고 항암이 잘듣는거 같다고 저보다 좋아하시는 모습에ㅎㅎ
처음 진료때 연명 얼마입니다..딱딱하게 말씀하셨던 교수님은 어디로 가셨는지 ㅎㅎ교수님이 좋아하셔서 저까지 기분이 좋더라구요ㅎㅎ저도 첫항암후 입맛이 없었다가 지금은 한끼먹을때마다 밥한공기씩은 먹는거같습니다ㅎㅎ진짜 2-3숟갈먹고 배가 빵빵해져서 못먹었는데 그때 비하면 지금은 정말 좋아진거같습니다ㅎㅎ
먹는걸 좋아하던 제가 진짜 절망적이었던게 먹는양이 줄어든거였는데 이젠 좀 먹는거에 스트레스가 줄어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체중도 2키로 정도 다시 늘고 통증도 예전엔 밤에 잘때 심해져서 밤새못잤는데 요즘은 가끔 한두번정도 일어나서 진통제한알먹고 다시자면 푹잘수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2주 젤로다 먹다가 이번주 휴약인데 너무좋네요ㅎㅎ젤로다 5알 먹기가 왜케 힘든지..
하루에 한번 임상약만챙겨먹고 아침저녁으로 진통제만 먹으니 일주일 동안만이라도 약먹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났습니다ㅎㅎ
그나저나 큰일이 생겼습니다
오늘 외식하고 카페도 갔다왔는데 저녁때쯤 갑자기 둘째 딸래미가 고열로 누워서 집사람이 고생이네요ㅠ저는 절대 감기에 걸리면 안되서 이번주 금욜에 2차 항암예정이라..둘째랑은 당분간 격리생활을 해야될꺼같습니다..둘째 애교쟁이 못볼생각에 벌써 맘이 아프네요..ㅜㅜ
오늘은 시간이 늦어서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마 다음글은 2차 항암후 올릴꺼같습니다
위암4기환우분들 모든 환우님들 항암 및 수술 잘받으시고 감기조심하시고 항상 먹는거 잘챙겨드시고 체력관리 잘하셔서 좋아지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기적은 온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화이팅 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