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아빠가 돌아가신지 3개월이 지나고...

잰요l간보
2025.12.14 21:33 | 조회 759

안녕하세요!

아빠가 투병하며 검색하고 많이 도움 받았던 카페에 처음으로 글을 남겨봅니다.

아빠는 간암으로 고생하시다 올해 2월 복막, 폐,비장으로 전이 판정을 받고 투병하시다 지난 9월초 돌아가셨어요.

간암은 몇번의 완치, 재발이 있었지만 전이는 처음이었답니다.

이번에도 잘 이겨내시고 일상생활이 가능하겠지 생각했지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며 아.. 아빠가 회복하기 힘들 수 있겠구나 느끼며 동행 카페에서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

그저 아빠의 증상을 검색해보며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알게되었죠.. 그리고 스스로 많이 준비하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7개월여동안 투병하며 정말 딱 한번의 고비였는데.. 그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돌아가셨어요.

그래도 정말 감사하게도 아빠의 임종은 제가 지켰답니다. 투병하는 7개월 주말마다 아빠랑 함께했던 시간이 저를 버티게 해주고 있어요. 그 시간이 없었다면 저는 지금... 어떨지 상상이 되지 않습니다.

아빠 돌아가시고 한동안 못 들어오다 제가 받았던 도움처럼 저도 도움을 드리고싶어 댓글도 하나씩 남기다 용기내 글 적어봅니다.

아직도 아빠의 부재가 실감나지 않고 믿기지 않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중이에요.

카페에 모든 분들이 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7개월여동안 많은 정보, 위로받아 감사의 인사드려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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