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직장암간전이 환우입니다

새로이l직본
2025.12.03 16:28 | 조회 628

간만에 글써보네요..

한여름에 발견하고 벌써 추운겨울이네요..어느덧 항암6차까지 마쳤습니다..

겨울이 참 힘들다하는데 아무쪼록 다들 잘 이겨내시길 빌어봅니다..

저는 4차후 중간점검결과 간에있던 13센티나 되는 녀석이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고하네요..

물론 다른녀석들도 마니들 줄었다고 합니다..교수님도 많이 좋아졌다고해서 기부니가 좋았지만...

그래도 간에 있는 암덩어리가 자그마치 20개 넘는다하네요..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다행스러운건 6차까지 오는동안 한이틀 살짝 몸살말고는 딱히 큰 이벤트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교수님 하시는말씀이 처음엔 약이 잘듣고 갈수록 내성이 생겨서 약발이 안들을때가 온다네요..살짝 두렵긴하지만 늘 하던데로 하루에 두시간씩 자전거타고 잘먹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보려합니다...

한달에 회사도 한 일주일정도 나가고 있습니다..주위선 넘 무리한다들 하지만 혼자 집에 있는거보단 낫다생각해서 몸이 따라주는데로 계속 다닐생각입니다...

간에 있는 저녀석들이 없어지긴 할까요? 교수님도 답을주지 않네요ㅜㅜ

그냥 기약없는 항암일까요?

일단 경과는 좋지만 워낙에 간에 많이 퍼져있어서 살짝 걱정이되긴 합니다...

환우님들 추운겨울 따뜻하게 잘 보내시길 바라시고 좀 이르지만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병원 로비에 대형추리가 참 멋지네요...화이팅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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