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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보고싶어
사무치게 보고싶고 그리워
추운겨울이 되니 더 그립고 보고싶다
아빠 몸은 좀 어때? 물으면
내가 걱정할까봐 그 힘든 후유증 겪으며
단 한번도 힘들다 말 안하고
딸래미 아빤 늘 좋아~라고 말하던 아빠
그땐 그런가보다 내삶이 바빠
괜찮을꺼야 현실을 외면하고 싶었나봐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길지않을수도 있다는걸
어렴풋이 알면서도..
이제야 사진을보니 항암중
아빠는 서서히 지고 있었다는걸
난 왜이리 늦게 알게 되었을까..?
아빠 목소리듣고 손잡고 걷고싶은데
정말 우리에게 시간이 더 남았을줄 알아서
함께 손잡고 들어가던 응급실이 마지막이라고
다시 못일어날줄 알았더라면
더 따뜻하게 대해줄껄
손한번이라도 더잡고 따뜻한 말들 전할껄
아빤 혼자서 얼마나 아프고 괴로운시간 이였을까..
난 왜 그것도모르고 멀리서 간병한번 해본적없음서
그렇게 냉랭하고 무심하게 차가운말들만 전했을까..
아빤 그 힘든시간을 죽을힘을 내어 견디면
내가 내려오기만 기다리고
참았던걸까..
아빠 불러도 대답없는 아빠
너무너무 보고싶어
이 세상에 늘 한결같은 내편
내 큰산이 사라졌어
항상 우리딸이 최고라던
내가 내려옴 길이 훤하다던
살쪄도 그런소리 하지말라던
내가 세상 젤 예쁘다던
아빠만 없는 세상이 너무 외롭고 슬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