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간절한 마음으로 정보를 얻고자 아름동행 카페 가입해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제 저희 엄마 더이상 아푸지 않아도되는 천국에 가셨어요.
저희 엄마는 기독교인이 아니셨어요.
그런데도 엄마를 위해 기도를 해주시는 목사님, 전도사님들이 계셨죠.
엄마는 돌아가시지 3일 전 애타게 전도사님들 찾으셨다고해요.(아빠가 말씀해 주셨어요)
그 소식을 듣고 바로 저희엄마를 찾아주신 전도사님 손을 꼭 잡으시면서
기도를 하고싶은데 기도를 하실줄 모른다로 기도하는 방법좀 가르쳐 달라고...
전도사님이 편하게 하시면된다고 하니 "우리 가족 모두 천국가게 해주해세요"를 계속해서 반복해서
말씀하셨다고 해요. (귀를 가까이 대야만 들릴정도로 힘겨운 목소리로 ㅠㅠ).
그리고 저희에게 하고싶은말을 남기셨다고 해요. (전도사님이 전해주신 말)
저의 가족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시면서
엄마 좋은곳에서 잘 있으니
너무 슬퍼말고
마음 잘 추스리고
잘 견디며
잘 살다가
꼭 다시 만나자
혼자있는 삼촌도 꼭 같이와
(돌아가시기 3일 전 이였는데 ㅠㅠ)
저는 엄마의 임종은 지켰지만 마지막 목소리는 듣지 못했어요.
마지막까지 고열에 시달리시면서 거친숨을 쉬시다 천천히 천천히...그렇게 10월 마지막날 우리 곁을 떠나셨어요.
이제 남은 아빠를 잘 챙겨드려야지 하며서도, 엄마를 힘들게 했던 아빠가 원망스럽기도하고...
그래도 후회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건강하실때 잘 챙겨 드려야겠죠.
저희 엄마 말씀대로 마음 잘 추스리고 잘 견디며 살다가 꼭 엄마 다시 만날려구요.
그동안 아름다운 동행님들 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