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오늘 결과나왔어요...
사실 어제밤 잠을 설쳤더니 오늘 아침 예비신랑이 깨우는바람에 비몽사몽으로 샤워하고 예비신랑와 택시타고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하고 진료실앞에서 대기했어요...걱정되니까 진료실 들어가기 싫어서 도망가고 심정였어요..
저 차례되니 예비신랑이 혼자 들어가라고하니...좀 서운할뻔했지만 그래도 예비신랑이 같이 진료실 들어갔어요..
교수님께서 웃으면서 반갑게 해주셨어요......
의자에 앉자마자 교수님께서.....
"이번 엠알아이 검사에서 전이.재발 소견도없고 암수치도 정상이고 엑스레이에서 아무이상 없고... 바이러스가 52.44번 있어서 걱정 안해된다고 하셨어요 에이 갑자기 바이러스 이라니?.....52.44번 바이러스.....ㅠㅠ
저희교수님께서 내년부터 제주도에서 검사 해도 된다고 하셨어요...그래서 오늘 다 기록지떼고 내년부터 예비신랑랑 같이 제주도에서 다니기로했어요...
저희교수님 내년 퇴직하셔서 그런가봐요...내년에 직접 교수님께 완치판정 받고 싶었는데...미리 교수님께서 완치 100프로 라고 칭찬 해주셨어요..
정말 100프로 완치 맞을까요?....어차피 내년 5월에 방사선종양과 외래 있으니까 그때이면 알수 있겠죠...
참 세포검사 아무이상 없대요....
그나저나 52.44번 바이러스 이거땜에 좀 우울하네요...한동안 바이러스 없다가 다시 새로 바이러스 있으니ㅠ
오늘 마지막으로 저희 김영태교수님와 저의 예비신랑 같이 기념사진 찍었어요.
저만 사진 이상하게 나왔어요ㅠㅠ
암튼 4년차 검진 무사히 통과했어요^^
다들 저의 기 받고 꼭 완치 하실걸거에요...
내년 5년 꼭 완치받고 저의 소식 종종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