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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CT결과 들었는데, 많이 좋아진 상태이고
앞으로는 더 해야하고, 이제는 6주마다 CT찍는것이 아니라 4주마다 찍는다고 하네요.
이제 2년 반넘게 항암해서 약도 내성이 생기는것 같다
나중에는 안좋아지게 된다면 약을 바꿔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항암수치도 조금 올랐네요. 의사샘은 별의미 없다곤 하지만 마음은 그렇지 않네요
제생각엔 좋아진상태에서 효과가 미미하고 항암 오래해서 이야기를 한것 같아요.
간이랑 폐에는 보이진 않지만, 배쪽에 림프절은 좀 남아있다고 하네요.
현재의 부작용은 입안쪽이 헐어있고
입가 옆부분이 찢어져서 피가 나고
혓바닥도 헐어서 음식먹을때 살짝 따가워서 미각도 조금… 잃은 느낌이네요. 따가워서 음식맛이 잘 안나요
이겨내서 앞으로 잘 해낼 일들만 생각하고 있지만,
한쪽으로는 정신적으로 힘들긴 하네요.
항암을 그만하고 싶다 말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항암하다가 몸이 먼저 망가지는건 아닐지 늘 걱정이 앞섭니다.
항암한지 5년이 되면 항암종결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이제 본업의 휴직기간도 끝나가서 내년초엔
병원생활 패턴으로 인해.. 15년동안 일한 직장을..
퇴직해야할때가 다가오네요.
복합적으로 마음이 심란하지만,
어떤일이든 결국엔 잘 해결될거란 마음으로
힘내서 이겨낼 마음만 가져야겠죠?
긍정의 힘을 많이 가지면 결국엔 다 잘될겁니다.
모두들 많이 힘드시겠지만, 같이 힘을 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