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복막암 경과와 치료문의

우연l복보
2025.11.09 22:59 | 조회 482

안녕하세요ㅡ 항상 와서 검색하고 글만 읽고 글은 처음 씁니다.

아버지가 소장에 혹이 큰게 있고, 쓸개에도 작은 혹이 보여서 떼어내셨어요.

수술 전 검사에서는 전이된게 없어보이지만, 혹이 너무 크니 암일수도 있다. 그런데 소장은 그 부분 잘라내면 될 거 같다.

쓸개도 그냥 떼어내면 될거같다.

이렇게 듣고 수술에 들어가셨어요.

그래도 암은 아닐거야. 암이어도 잘라내면 괜찮을거야 하고 보냈는데

결과가 복막암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복막에 좁쌀처럼 뿌려져 있다구요.

수술한 선생님 말로는 생긴지 오래되진 않은거 같다고는 했는데..

어쨋든 소장발 복막암 진단을 받고 기스트라고 하며 글리벡을 드시고 계세요.

저녁마다 4알씩 드시는데 처음 2달은 약 드신 후 너무 힘들어 하시다 이제는 조금 적응이 되신 듯 합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서 물어보면 치료가 되고 있는지 악화되고 있는지 알 수 없다.

다른데 전이가 되면 그때 안좋아졌구나 알게된다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병원에도 가봤는데 비슷하게 말씀하셨다고 해요.

복막암은 씨티같은걸로 잘 보이지 않아서 진행경과를 알 수 없다구요.

아빠는 수술이 되는지 알아보자는 말에도 괜히 수술하러 들어갔다가 병원에서만 지내다 안좋아지고 싶지 않다고

그냥 지금처럼 엄마랑 여기저기 다니고 쉬기도 하다가 자연스럽게 정리하고 싶다고 하시네요..

근데 저는 그게 안되요..

복막암이 생존률이 낮다고 너무 덤덤하게 말하는 아빠를 보면 눈물만 납니다 ㅠㅠ..

그래서 복막암을 정말 잘 봐주실 선생님을 추천받고 싶습니다.

혹시 복막암으로 기스트로 글리벡드시는 분이 있으시면 진행되는 정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그런걸 잘 봐주시는 의사쌤이 있으신지 알려주세요..

제가 여기에 글을 처음써봐서 규정이나 분위기에 어긋나지 않게 잘 적었나 모르겠네요 .

희망의 끈을 놓지않고 힘나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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