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emove();
const img = document.createElement('img');
img.src = $event.target.src;
img.className = 'max-w-full max-h-full object-contain rounded-lg';
o.appendChild(img);
document.body.appendChild(o);
}
">
23년 이후로 아빠도 없는데도 습관처럼 매일, 아니면 매주 동행에 들어와서 올라오는 글들을 읽어요
글을 썼다가 지웠다가 임시저장 글들만 늘어가고
나처럼 나이 어린 사람들의 글에는 예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길게 댓글을 달았다가 지웠다가도 해요
그냥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요
언제쯤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우리아빠 세상에서 제일 착한 사람이었는데 왜 나쁜새끼들은 안데려가고 우리아빠를 데려갔을까요
우리아빠는 진짜 착해서 폐가 다 하얘져서 들어간 중환자실 면회 때도 아빠 담당 간호사 선생님너무 착하고 상냥해 좋으신분이라면서 감사하다고 저한테 면회 끝나고 아빠 카드로 나가서 선생님이랑 밥먹고 오라고 그랬어요 섬망도 폭력적인거 한번도 없었고 왜 자기가 못걷냐고 일어나려 혼자 애쓰는것밖에 없었어요
인정하기 싫어서 납골당도 자주 안가고 아빠 납골당에 사진도 안 채웠는데 아빠가 나를 미워하면 어떡하죠 이제는 가족들도 제가 게을러서 안 채우는거라고 해요 난 그냥 내가 감당할수없는 너무큰슬픔이 오면 회피하는게 내 방법인데
아빠가너무보고싶어요
교양수업 과제에서 멕시코 문화와 우리나라 문화를 비교하는 레포트가 있었는데 멕시코 죽은자의날을 조사하면서 미루고 미루던 영화 코코를 봤는데 딸에게 리멤버미를 불러주는 장면에서 아빠 생각에 너무 슬펐어요 아빠가너무보고싶어요